[소형견] 코튼 드 툴리어(Coton de Tulear)

  • 등록 2016년08월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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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튼 드 툴리어(Coton de Tulear)

원산지는 마다카스카르이다. 성견이 되었을 때의 크기는 키 22~30cm, 체중 3.5~6kg이고, 몸의 색깔은 흰색, 갈색, 레몬색이다. 평균적인 수명은 14~16년이다.

코튼 드 툴리어의 유래는 목화솜 같은 털(cotton)을 가졌고 마다가스카르의 항구도시 툴리어(Tulear)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14세기경 해적들이 배 안의 쥐를 잡기 위한 용도로 기르기도 하였다. 16~17세기경 해적을 통하여 마다가스카르 섬에 온 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에서 마다가스카르의 토종사냥개 모론다바(Morondava)와의 교배로 현재의 외양을 갖추게 되었다. 한동안 귀족들만이 소유할 수 있을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으며 현재는 희귀종으로 승인되었다.

코튼 드 툴리어의 외형적인 특징은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더 작고 목화솜을 연상시키는 길고 부드러운 털이 온몸을 덮고 있다. 흰색인 경우가 가장 많으나 검은색도 있으며, 드물게 레몬색이나 옅은 갈색이 몸이나 귀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머리는 둥글고 주둥이는 뾰족하다. 크고 덥수룩한 귀를 가지고 있으며 큰 눈과 긴 속눈썹, 다소 짧은 듯 한 다리가 특징이다.

코튼 드 툴리어의 성격은 명랑하고 침착하며 사람이나 다른 개들에게도 우호적인 성격으로 반려견으로 선호된다. 특히 속눈썹이 길고 표정이 웃는 듯한 느낌을 주어 인기가 많다. 장난을 좋아하고 활발하며 주인과 가깝다면 경계심을 갖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특히 수영을 좋아한다. 털갈이를 거의 하지 않아 개털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키우기에 적합하다.

코튼 드 툴리어를 키울 때 주의할 사항은 관절질환과 속눈썹이 길어 결막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심해야한다.

김부영 기자 asdf77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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