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뉴스(CABN)) 광주지역 청년들에게 취·창업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하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총 5곳으로 늘어난다.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운영대학 공모사업’에 광주여자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광주여대는 국비 5억원을 확보하고, 시비와 대학부담금 포함한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청년 취업·창업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로써 광주지역에는 2015년 개소한 전남대, 2017년 개소한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에 이어 총 5개의 대학일자리센터가 운영돼 지역 대학생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대학생 중심의 청년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와 광주시, 대학 부담금을 포함해 5년동안 1개 대학 당 대형사업은 연간 6억원씩 30억원, 소형사업은 연간 2억원씩 10억원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현재 대형사업으로는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소형사업으로는 광주대가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선정된 광주여대는 소형사업으로 추진된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진로지도 서비스, 취업지원서비스, 취업인프라 구축, 해외취업 지원, 청년고용정책 홍보, 창업지원 및 졸업생 사후관리 DB 구축 등 원스톱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내 청년들의 취·창업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으로 광주시는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서비스를 공동으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임찬혁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와 광주지역 대학은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유하고, 청년 일자리창출에 힘을 모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