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Pet Asia News)

서울 중랑구가 올가을,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중랑구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5 중랑 유기동물 입양 사진·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해 가족으로 맞이한 후 함께한 따뜻한 일상을 나누고, 입양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다. 공모 주제는 “유실·유기동물 입양 후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다. 2023년 이후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입양한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반려동물 한 마리당 한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공모 분야 : 사진(최대 3점)과 관련 수기(300자 이상)
사진 규격 : 본인 촬영 원본, 합성·조작 불가, JPEG/JPG 파일, 2,000×3,000픽셀 이상, EXIF 정보 포함

참가자는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제출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참가신청서·작품(사진·수기)·입양확인서·개인정보 동의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작품은 주제 적합성, 참신성, 작품성, 전달력, 활용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총 7명의 본상 수상자와 10명의 입선자가 선정된다.

대상(1명) : 구청장 상장 + 반려동물 유모차
최우수상(1명) : 구청장 상장 + 반려동물 카시트
우수상(2명) : 구청장 상장 + 반려동물 슬링백
장려상(3명) : 구청장 상장 + 반려동물 영양제
입선(10명) : 1만 원 상당 모바일 커피 쿠폰

수상자는 11월 8일(토) 제3회 중랑 반려가족 문화축제에서 시상식을 통해 상장을 받게 되며, 수상작은 용마폭포공원 원형광장 전시에 함께 소개된다.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한 우수작들은 11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용마폭포공원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반려동물 입양의 가치를 직접 느끼게 하는 공감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출품작은 반환되지 않으며, 저작권은 중랑구에 귀속된다. 수상작은 전시·홍보 및 2차 저작물 제작에 활용될 수 있으며, 합성·표절·타 공모전 제출작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입양 가족의 소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입양 후 함께한 일상이 다른 이들에게도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