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Pet Asia News)

서울 서초구가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관하는 ‘2025 서초 펫테크(Pet-Tech) 축제’가 오는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초문화예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AI와 반려견의 만남’을 주제로, 첨단 기술과 반려문화가 어우러지는 미래형 반려생활 체험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AI 성격·행동검사, AI 건강진단, AI 사진 변환, AI 행동교정 상담, AI 제품체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AI를 통해 반려견의 성향과 건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최신 펫테크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제품존과 함께 ‘AI가 만드는 윤리적 반려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특히, 국제반려동물교육문화원 최경선 박사가 제안한 트러스트십(Trustship) 신뢰훈련 프로그램이 AI 분석과 결합되어 반려견 행동교정 SHOW로 반려인들과 실질적인 소통에 나선다. AI 기술이 단순한 편의가 아닌 반려동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한 도구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는 오후 1시 ‘펫션쇼’로 막을 올리고, 이어 13시30분 행운권 추첨, 14시 기념식, 15시 펫티켓 운동회, 15시30분 AI 오징어게임, 16시 장기자랑 대회 등으로 이어지며 하루 종일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펫티켓 운동회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윤리적 반려문화를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올바른 예절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견생네컷’, 캐리커처, 기초위생미용, 뽀드라이, 키링 만들기, 터그놀이 만들기, 간식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현장에서는 반려견 간식 만들기와 위생미용 체험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네이버 검색창에 ‘2025 서초 펫테크 축제’를 입력하거나 공식 홈페이지(http://seocho2025.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장 내 주차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며, 맹견은 반드시 목줄과 입마개 착용이 필요하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술과 윤리가 공존하는 반려문화를 선보이는 자리로, AI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반려동물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은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에서 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