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올해 동물생태전문가와 함께 "보고 듣고 느끼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치공원은 먼저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동물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사육사와 함께 먹이주기' 체험을 4∼5월과 9∼10월 넉 달 동안 매주 토ㆍ일ㆍ공휴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먹이주기 체험에 참가하는 관람객은 베테랑 사육사들의 경험담을 접하며 5개 동물사에서 코끼리, 사슴, 앵무새, 무플론(큰뿔산양), 아기동물(양ㆍ염소)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동물원 한바퀴' 체험은 4∼6월과 9∼11월 6개월 동안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2회 진행된다. 이 체험은 관람객들이 우치동물원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동물생태해설사와 함께 동물원을 순회하면서 각 동물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1회당 최대 2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동물원 한바퀴'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들은 3월 14일 우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물원 직업 탐방교실'은 4∼5월과 9∼10월 매월 1회, 초등학생 3∼6학년이 대상인 '부모와 함께하는 야생동물생태교실'은 8월 여름방학 기간 2회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독스포츠연맹은 25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선수권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대관령 일대의 적설량 부족으로 취소한다"며, 이미 납부된 대회 참가비 전액을 환불한다고 밝혔다.연맹 측은 지난 21일에도 공지를 통해, "지난해 12월 초 이후 대회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 눈이 내리지 않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특히 기상청 자료를 인용해 "1971년부터 현재까지 45년간 겨울 시즌인 12월 24일부터 1월 21일까지 강수량과 적설량이 아예 제로(0)인 해는 올해 말고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대회가 열릴 예정인 31일까지 예보에도 눈이 내릴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수권 대회 취소는 2005년 1월 첫 대회가 시작된 이래, 2009년 대회 이어 두번째로, 2009년에는 이상 고온 등으로 눈이 녹아 땅이 질퍽거려 취소 됐었다. 연맹 측은 대회 취소에 대해 참가 신청자들에게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내년에 만나뵙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고양이 캐릭터 헬로키티를 테마로 한 복합 테마파크가 춘천시 삼천동 수변 부지에 조성된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오는 18일 제이콥씨앤이(Jacob CE)와 '춘천 헬로키티아일랜드' 조성 투자 협약을 맺는다고 4일 밝혔다. 헬로키티 복합테마파크는 레고랜드, 의암호 로프웨이 등 의암호 삼각관광벨트 사업의 하나로 향후 춘천의 관광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강원도와 춘천시가 사업을 제안, 투자협의를 진행해 왔다. 조성 예정지는 삼천동 사이클 경기장 옆 주차장 부지로 조성 면적은 17,000㎡,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해 내년 착공, 2018년초 개장한다는 계획이다.1단계로 역사관, 전시관, 체험관, 상품관, 영상관, 캐릭터 공원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2단계로는 캐릭터 펜션, 레스토랑을 계획하고 있다. 제이콥씨앤이는 201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도에 헬로키티아일랜드를 개관, 지난해 45만명 방문과 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춘천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연간 40여만명이 방문, 약 6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헬로키티는 일본 산리오사가 1974년 개발해 2014년 기준 연간 세계 시장규모가 5조 2,596억원에 이르는 세
인천시세계수의사회, ´2017 세계수의사대회´ 개최 상호 협력 인천시가 세계수의사회와 협력해 세계수의사대회를 개최한다. 25일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닥터 칼슨(Dr. Rene carlson) 세계수의사회장이 만나 내년 8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WV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과 김재홍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장이 함께 했다.이날 유정복 시장과 닥터 칼슨 회장은 21세기 세계화 시대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사람과 동물 간의 인수공통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며 국가 간 수의학 기술의 보급과 정보교환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어,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과 김재홍 조직위원장이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의 개요를 설명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에서 개최되는 수의 분야 최대 행사가 성공적이고 의미있는 대회로 평가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는 지난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3
'개 식용'을 반대하는 버스 광고가 등장했다. 동물보호단체 세이브코리아독스는 "17일부터 인천과 서울을 운행하는 버스 5대에 '개 식용' 반대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개 식용' 반대 광고는 "Dog! 이젠 식용이 아닌 우리의 반려동물"로 "애견, 육견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당신의 애견이 도살장에 있다면 심정이 어떨까요?"이다. 세이브코리아독스 측은 "앞으로 5개월간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버스 5대에 개 식용 반대 광고를 부착하고,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60차례 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 식용' 반대 광고는 영국가수 데이비드 그레고리(David Gregory), 미국 배우 스티브 사피로(Steve Sapiro) 등 5명이 후원했다. 세이브코리아독스는 한국의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식용을 반대하는 미국 내 동물보호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