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Pet Asia News)
더불어민주당 김경호 가평군수 후보가 공개한 유튜브 영상이 지역사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후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메시지 영상을 공개하며, 가평에서 민주당 정치인으로 살아오며 느꼈던 심경과 지역 변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영상에서 김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가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름으로 정치를 한다는 것은 참 외롭고 눈물겨운 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밖에만 나서면 ‘민주당 간판으로는 안 된다’, ‘왜 그렇게 힘든 길만 가느냐’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야 했다”며 지역 정치 현실 속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김 후보는 “남들처럼 편한 길로 갈 수도 있었고 조용히 타협하며 살아갈 수도 있었지만, 가평이 너무 소중했기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몇 번이고 부딪히고 깨졌지만, 무너지는 마음을 붙잡아 준 것은 아무도 가려 하지 않던 험지 부산으로 향했던 ‘바보 노무현’의 뒷모습이었다”고 말하며 노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영상에서는 가평의 현실 문제도 함께 언급됐다. 김 후보는 “규제 속에 갇혀 숨죽여 온 가평, 젊은 사람들이 떠나가는 가평, 겨울이면 얼어붙는 지역경제를 바라보며 누군가는 반드시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 아이들이 이 아름다운 고향에서 미래를 꿈꾸고, 어르신들이 ‘이제 좀 살 만하다’라고 웃으실 수 있는 가평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영상 말미에서 “가평을 바꿀 수만 있다면 몇 번 넘어져도 괜찮고 천 번 깨져도 다시 일어나겠다”며 “‘바보 김경호’가 되어 가평의 대지 위에 온몸을 거름처럼 바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20년 동안 같은 길이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선택도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차가운 겨울을 견뎌낸 가평에도 반드시 봄은 온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그 봄을 피워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영상은 공개 이후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다양한 반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