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국토교통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국민 에너지비용 저감을 위해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성능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을 3일 고시했다. 이 고시는 7월 이후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는 30가구 이상 신축 공동주택에 적용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사업계획 승인 대상인 30가구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성능기준을 현행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수준 이상에서 1+ 등급 수준 이상으로 높인다. 이는 2008년 기준주택 대비 에너지절감률을 60% 이상에서 63% 이상으로 3%p 강화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실현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09년부터 공동주택의 에너지성능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으며, 2025년까지 공동주택의 에너지성능을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요구하는 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 로드맵에 따라 2025년 신축 공동주택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대비하기 위해 공동주택 에너지자립률의 단계적 향상을 추진 중이다. 에너지자립률은 해당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2.6% 올라 9년 1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저물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석유류 가격 상승과 작황 부진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46(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해 2개월 연속 2%대 상승을 이어갔다. 항목 별로 보면 전기,수도,가스는 전년동월대비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서비스가 모두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기상여건 악화, AI 영향으로 높아진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으나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축수산물은 12.1% 오르며 지난 1월(10.0%) 이후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16.6%, 축산물 10.2%, 수산물이 0.5% 올랐다. 파는 130.5%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달걀(45.4%), 고춧가루(35.3%), 마늘(53.0%), 국산쇠고기(9.4%), 돼지고기(6.8%) 등도 가격이 올랐다. 반면 양배추(-40.8%),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LG화학은 ABS(고부가합성수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CRM(고객 관계관리) 시스템 'LG Chem On'을 지난 5월 26일 오픈했다. 대면 영업에 의존해 왔던 기존 석유화학업계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쉽고 빠르게 LG화학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고객사들이 석유화학기업에 ABS 소재를 주문하려면 단계별로 별도의 창구를 이용해야 했다. 예를 들어 고객사 등록을 이메일로 하면 기술 협업은 대면으로, 배송 현황은 담당자에게 전화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고객사들은 업무가 분산돼 의사결정이 느려지거나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LG화학은 고객사 500여 곳으로부터 모은 페인 포인트를 분석해 빠른 제품 탐색, 실시간,비대면 업무 처리, 보다 쉬운 전문 정보 접근성 등에 중점을 둔 LG Chem On을 만들었다. 시스템 구축에는 CRM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와 협력했다. 전 세계 석유화학 기업 중 하나의 플랫폼에서 고객 접점 업무를 제공하는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맞춤 정보 탐색으로 고객의 빠른 의사결정 지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대한전선은 방글라데시 교육부 산하의 교육정보통계국(BANBEIS)이 발주한 'ICT(정보통신기술) 교육훈련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약 6000만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160곳의 우파질라(Upazila, 우리나라의 읍에 해당)에 ICT를 전문으로 교육 및 훈련하는 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일진건설산업, 교육전문기업인 유비온과 함께 160개의 교육훈련센터를 건설하고 ICT 시스템과 기자재 구축, 교육용 콘텐츠와 e-Learning 시스템 개발 등 정보통신 교육을 위한 인프라 및 솔루션 일체를 제공한다. 전문 교사 양성을 위해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100여 명의 인력을 선발해 한국으로 파견하고 교육하는 업무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에서는 향후 18만 명의 초중교 교사가 전문적인 IT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의 디지털화 및 IT 강화를 위해 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투입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전체 489곳의 우파질라에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2015년에 125곳에서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유아용 스마트 클래스 '테비박스'를 운영하는 에듀앤플레이는 메가스터디교육으로부터 2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듀앤플레이는 2019년 창업 이후 2년 만에 이례적으로 국내 B2B 유아시장에서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에듀앤플레이 대표는 '국내 초중고 온라인 교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메가스터디교육의 이번 전략적 투자는 2020년 10월 서울대학교기술지주 투자에 이은 두 번째 투자 유치로, 유아교육 시장에서 에듀앤플레이의 사업 모델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유아교육 현장 교사의 교육 준비 부담은 줄이고 아이들과의 상호작용 콘텐츠 품질을 높인 스마트 클래스 테비박스의 핵심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앤플레이는 전년 대비 올해 매출 3배 성장, 연말까지 유치원/어린이집 3000 클래스와 유아동 3만 명 이상 이용자를 확보한다는 목표인데, 이미 선계약 주문을 통해 목표 달성이 거의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특히 2022년도는 이용자 10만 명을 확보해 시장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메가스터디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부는 수소전문기업 11개를 최초로 지정하고 R&D,금융,조달,인력 등 지원으로 2040년까지 수소전문기업 100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일 충남 아산 소재 유한정밀(수소차 연료전지 분리판 제조기업)을 방문해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에 따라 수소전문기업으로 첫 지정된 11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법 시행 이후 지난 3월부터 수소전문기업 확인 상시 신청을 수소산업 관련 기업들로부터 받아 산,학,연 전문가들의 엄정한 평가를 거친 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총 11개 기업을 뽑아 오늘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대표적인 수소전문기업인 유한정밀은 지난 10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금형기술을 활용해 수소 승용차의 연료전지 핵심부품인 분리판을 전량 공급 중이다. 또 제이앤티지는 연료전지 부품인 기체확산층(Gas Diffusion Layer)을 자체 개발해 차량,발전용 연료전지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며, 가드넥은 수소차 연료전지에 쓰이는 전해질막 고정용 필름(Sub Ga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기업 한미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네옴(Neom) 스마트시티' 관련 용역을 수주했다. 사우디 북서부에 지어질 네옴 시티는 서울의 43배 규모의 첨단 신도시로 사우디가 경기 부양을 위해 총 사업비 약 50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한미글로벌은 1일 네옴 시티 건설의 일환인 '네옴 더 라인(NEOM The Line)' 프로젝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Specialized PMO: Program Management Office)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네옴 더 라인'은 네옴의 핵심 거점으로 170km에 달하는 벨트 구역에 인구 100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상 거주 구역에는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탄소배출 제로의 에코 시티이며, 교통수단 및 각종 인프라는 지하에 조성된다. 수주액은 약 26억원으로 한미글로벌은 2023년 5월까지 2년간 이 사업의 프로젝트 관리/운영 구조 수립, 프로젝트 자원 관리, 개발 및 설계관련 내부 관리, 발주처 지시사항 적기 이행 감독, 프로젝트 자료 보관 및 관리 방안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할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전보다 45.6% 증가하며 3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하고 7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역대 5월 중 1위이고, 2개월 연속 40%대 성장은 역사상 처음이다. 일평균 수출액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24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이는 역대 5월 중 1위이자 역대 모든 달과 비교해도 3위에 해당한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507억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37.9% 증가한 478억 1000만달러로 6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4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9억3000만달러 흑자로, 1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 3.9% 증가로 돌아선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1~5월 누적 수출액은 2484억 달러로 역대 1위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5월 누계 기준 수출 실적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력 품목 중 선박만이 감소하고 14개 품목이 증가했으며,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난 1일 '5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5월 물가가 매우 낮았던 점을 고려할 때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지표물가가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물가의 경우 유가와 농축수산물 등 공급측 요인에 코로나로 인한 지난해의 낮은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2분기 중 일시적으로 2%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기저효과가 완화되고 농축수산물의 수급 여건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제 원자재 가격도 글로벌 공급 확대로 점차 수급 균형을 찾아간다는 게 주요 기관들의 대체적 시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차관은 연간 기준으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를 상회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한국은행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을 각각 1.8%로 잡았다. 이 차관은 '인플레이션과 조기 테이퍼링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리스크 요인들이 상존하는 만큼 관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 전망보다 0.5%포인트 높인 3.8%로 제시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지난 31일(현지 시각) 이같은 내용이 담긴 OECD 경제 전망(Economic Outlook)을 발표하고, 올해 한국 경제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3.8%로 전망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은 2.8%로 0.3%p 낮춰 잡았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반영해 성장률 전망을 대폭 상향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은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빠르게 1분기 중 위기 전 국내총샌산(GDP)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통계가 발표된 OECD 회원국 중에서는 한국,리투아니아,칠레,터키,룩셈부르크가 1분기까지 위기 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OECD 전망치 기준으로 집계한 우리나라의 2020~2021년 평균 성장률은 1.5%로 OECD 회원국 가운데 5번째로 높았고, G20선진국 중에서는 미국(1.7%)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OECD는 '한국경제가 2022년까지 빠르고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7월 1일부터 서민,실수요자 요건 충족시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폭이 기존 10%p에서 최대 20%p로 확대된다. 다만 대출 최대한도는 4억원 이내이며,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받는 경우 DSR한도 이내로 한정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서민,실수요자의 내집마련 지원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우대요건을 확대하는 내용의 대출규제 완화 방안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우선 무주택자 LTV 우대 혜택 요건이 완화된다. 부부합산 8000만원 이하였던 소득기준을 9000만원 이하(생애최초구입자는 9000만원 이하→1억원 미만)로 상향한다. 주택가격 기준도 투기과열지구는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 조정대상지역은 5억원 이하에서 8억원 이하로 낮춘다. 이와 같은 요건 충족시 받을 수 있는 LTV 우대혜택도 확대한다. 기존 10%p에서 최대 20%p로 확대된다. 기존에 LTV 우대혜택이 없었던 투기과열지구 6억~9억원 구간은 40%→50%, 조정대상지역 5억~8억원 구간은 50%→60%로 10%p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가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지난달 전산업 생산이 반도체 생산 부진 여파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는 역대 최고치로 올라가면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지난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4(2015년=100)로 전월보다 1.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5월(-1.5%)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다. 전산업생산 감소에는 광공업 생산 감소(-1.6%) 영향이 컸다. 광공업은 기계장비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반도체가 10.9% 감소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반도체 감소 폭은 지난해 4월(-14.7%) 이후 1년 만에 가장 컸다. 통계청은 '광공업 생산은 그간 높은 상승세를 이어온 반도체가 기저요인 등으로 일시조정을 받으며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음식,숙박, 예술,스포츠,여가 등 개선세 등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절대 수준도 2001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옷, 화장품, 음식료품 소비가 증가한 덕에 도소매(0.8%) 생산이 늘었고,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