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공기조각가이자 벌룬아티스트인 고홍석 작가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타크루즈 예술·역사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GLOW: A Festival of Fire & Light’에 초청되어 지난 10월 12일 한국인 최초로 오프닝 전시를 개최했다. 고홍석 작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 해외에서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는 20년 경력의 아티스트이다. 특히 2017년 볼티모어 아메리칸 시각 미술 박물관에서의 미국 첫 전시로 워싱턴 포스트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BLUE SKY’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같음과 다름’에 대한 주제로 동질성과 이질성에 대한 이야기를 벌룬아트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고홍석 작가는 “내가 태어나 살고 있는 한반도는 경계선을 사이로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이다. 같은 민족이면서도 다른 국가로 동시대에 공존하고 있다. 이념, 종교, 민족, 이해관계 등에 있어 다양한 생각과 가치가 ‘같다’와 ‘다르다’라는 이분법적 등식으로 지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러 역사적 사건을 만들어 오고 있다. 동질성과 이질성에는 장단점 그리고 긍정과 부정의 요소가 모두 담겨있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좋은땅출판사는 ‘안전설계의 첫걸음’을 출간했다. 회사를 다니든, 집에서 일을 하든 우리 일상의 대부분을 공간 안에서 보낸다. 모든 건물들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안전성검토가 이루어지는데, 간혹 이 단계가 제대로 검토되지 않는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또한 아무리 검토가 완벽하다 한들 100%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의 안전은 수많은 경우의 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안전이란, 건물이 다 지어지고 사람이 들어가서의 생활 속 안전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시공단계에서 공사 중에 벌어질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산업재해의 80%는 안전사고에서 비롯되는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거나 공사 작업자들의 안전 개념 미흡할 경우 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작업 관계자들이 설계안전성검토를 꺼리는 이유는 일이 많아지고, 비용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전을 소홀히 하면 시공단계에서부터 유지보수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의 빈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안전설계의 첫걸음’은 어떻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 것인지를 제시하고, 안전이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단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역량 있는 젊은 작가 이승근이 총 연출을 맡은 제주 ‘신상공원, 빛으로 제주를 품다’ 전시회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제주, 신산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도심 공원이 가지고있는 매력에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테마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총연출을 진행한 이승근 작가는 “조명과 프로젝션 맵핑을 결합한 야간조명 전시회는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콘텐츠였다. 처음 신산공원을 혼자 걸으면서 도심의 소음과 공원 특유의 소리를 빛과 음악으로 함께 표현하면 더욱 제주와 가깝고 섬세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번 전시는 빛과 조명 그리고 공간적인 사운드를 함께 접목하여 250m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체험하고 공감하는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될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전시를 즐기는 팁제안에 대한 답변으로 그는 “제주의 각 문화와 자연 그리고 여행자의 시선으로 경험했던 감정선들에 대한 이야기를 총 8가지 테마로 담았으며, 제주의 밤하늘 별빛을 시작으로 제주의 돌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제주의 문과 함께 신비로운 제주가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우리나라에 서양음악 첫 발자취를 새긴 대한제국 양악대는 1900년 12월 19일 고종칙령 제59호로 창설되었다. 러시아 니콜라이 2세 대관식을 참석하고 돌아온 민영환이 서양식 군악대 설치를 건의해 고종은 당시 악대를 이끌 인물로 일본에서 돌아가 프로이센 왕립악단 단장으로 재직 중이던 독일음악가 프란츠 에케르트(1852-1916)를 초빙했다. 에케르트는 악기를 가져오고 단원을 모집해, 탑골공원 서북쪽 부지에 별도로 음악학교 건물을 지어 불과 4개월만에 최초의 서양음악 오케스트라를 만들어냈다. 1902년 편성된 군악대는 1등 군악장(대장) 1명, 2등 군악장(부장·하사급) 1명, 1등 군악수(악사·부하사관) 3명, 2등 군악수(상등병) 6명, 악사 27명, 악공(연주자) 12명, 서기 1명 등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에케르트는 이후 15년간 우리나라 서양음악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하고 1916년 서울 양화진에 묻혔다. 118주년 되는 올해 연주 복식을 되살린 공연이 당시 야외 음악회가 정기적으로 열리던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지난 10월 19일(토) 오후 5시 30분 열렸다. 탑골공원 팔각정은 연주용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10월 25일(금)부터 2020년 2월 29일(토)까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시 ‘무대 위 새로운 공간의 창조, 무대디자인’을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과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2009년 한국 최초로 설립된 공연예술 전문박물관으로 약 22만여점의 공연 자료를 소장하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한국공연예술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공연예술을 주제로 운영되는 전문박물관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공연예술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립극장 전속단체와 이관단체의 주요 공연 중 국립극장 무대에 올라간 실물 무대디자인 작품을 총 263점 선별하여 공개한다. 전시는 크게 1부와 2부 전시로 구성되는데 1부 전시에서는 한국 공연예술사를 써온 쟁쟁한 무대 디자이너들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무대디자인은 공연의 시각적 정보와 이미지를 담아내어 무대라는 물리적 공간의 환경을 전부 창조하는 작업이다. ‘무대디자인’ 展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이 GS홈쇼핑과 협력해 ‘2019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 선정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은 그룹전시 "세상의 중심에서"를 11월 4일(월)부터 15일(금)까지 GS강서N타워 1층에서 개최한다. "세상의 중심에서"는 서울의 주요 문화예술 창작지로 주목받는 문래창작촌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보는 전시다. ‘MEET 2019’의 선정 예술가 37팀 중 20팀이 참여해 개별 전시나 공연으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작품 65점이 한 자리에 모인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은 ‘MEET 2019’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이 10년간 1500여명의 예술인과 200여 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한 문래창작촌의 대표 문화예술 브랜드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문래동에 소재한 기업 GS홈쇼핑이 2018년에 이어 연속으로 협력해 공연, 음악, 지역축제, 해외교류, 도서출판, 온라인 방송 등 사업 규모와 구성을 역대 최대로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전시의 총괄 기획을 맡은 김정연 큐레이터는 “예술가들은 어디에서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죽이야기를 운영하는 (주)대호가 임영서 대표가 연극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어릴 적 꿈을 바탕으로 구성된 모노드라마 ‘광대의 꿈이 31일부터 4일간 대학로 창조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임영서 대표가 어릴 적의 꿈이던 ‘배우’에 대한 동경과 시련 그리고 다양한 삶의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상당부분 실제 임 대표의 지난 스토리가 투영됐고, 대본 역시 직접 만들어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배우가 꿈이던 영서는 어린 시절 배우가 되겠다고 아버지에게 말씀드렸다가 혼만 나다가 음악 선생님의 말씀에 배우의 꿈을 찾는다. 어머니는 항상 영서의 곁에서 아버지에게 설득을 하지만 아버지의 무지한 ‘농부의 길’을 막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영서는 배우의 길을 걸으면서 여러 가지 일을 한다. 광대가 되기 위해 각설이패에 들어가서 각설이도 해보고 약장수도 해보지만 배우의 길은 험난하기만 했다. 어느 날 영서는 약장수의 패거리에서 약을 팔다가 단속반이 뜨는 바람에 도망을 치다 그만 교통사고를 당한다. 영서가 공연하는 날 매일 같이 찾아준 영서의 팬 지영... 오랜 시간이 흐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문예출판사가 68혁명을 통해 정치혁명을 강조한 알랭 바디우의 신작 ‘반역은 옳다’를 출간했다. 1968년 5월 프랑스의 거리는 수많은 사람으로 뒤덮였다. 학생들의 시위에서 시작되어 프랑스 전역으로 퍼진 68혁명은 반전운동과 혁명운동의 분위기 속에서 촉발되어, 프랑스의 낡은 관습과 체제, 문화까지 바꾸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국도 그와 유사한 혁명이 2016년에 있었다. 2016년 10월 한국은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수많은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광화문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박근혜’로 상징되는 ‘적폐’의 시대가 끝나고 정의롭고 공정한 새로운 사회가 시작되기를 열망했다. 촛불혁명은 한국 사회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 정치 영역이 아닌 일상 영역에서도 많은 변화가 뒤따랐다. 2017년 시작된 ‘미투 운동’이 대표적 예다. 그러나 촛불혁명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한국 사회는 과연 공평하고 정의로워졌을까? 평생 사회 변혁을 위해 노력해온 철학자 바디우가 1968년 5월 혁명 50주년을 맞아 출간한 ‘반역은 옳다’는 이러한 혁명의 유산을 분석하고, 우리 삶에 필요한 ‘혁명성’을 되살리려 한다. 그렇다면 바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좋은땅출판사가 단편소설 ‘배뱅’을 출간했다. ‘배뱅’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의 한 종류 ‘배뱅이굿’을 모티브로 하여 개작된 창작 단편소설이다. 단편소설과 함께 ‘배뱅이굿’의 원문과 젊은 전통 예술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독특한 해설이 실려 있다. 저자는 ‘배뱅’을 집필하게 된 동기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전통은 전통대로, 예술은 예술대로, 시대는 시대처럼 음악을 표현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듣는 이 없는, 찾는 이 없는 텅 빈 공연장에서 계속해서 노래를 반복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나의 오랜 고민이었다. 너무나도 견고한 대중문화 앞에 좌절하고 만 옛날 음악 가수의 번민이다. …… 각각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고, 다양성을 무시하고, 누구나가 그랬듯이, 앞으로도 그러한 사람을 만들어 가는 것이 변화된 시대에서는 착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소리를 시작하여 책임의 무게를 알지 못하고 소리를 업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소리를 사랑하여 기쁘기도 했지만 슬프기도, 소리가 버겁게 느껴지기도 했다. 저자는 빠르게 변하는 대중문화 속에서 전통음악 가수로서 자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조커"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는 같은 기간 200만 관객을 모았다. 이번 주는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말레피센트 2"와 권상우, 이정현 주연의 "두번할까요"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조커"가 예매율 37.9%로 3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현실 로맨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예매율 27.8%로 2위를 차지했다.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판타지 드라마 "말레피센트 2"는 예매율 11.3%로 3위에 올랐다. 설경구, 조진웅 주연의 코믹 드라마 "퍼펙트맨"은 예매율 5.5%로 4위를 차지했고, 권상우, 이정현 주연의 코믹 로맨스 "두번할까요"는 예매율 5.3%로 5위에 올랐다. 윌 스미스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제미니 맨"은 예매율 3.3%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2019년 10월 17일~2019년 10월 23일) 1. 조커 2. 가장 보통의 연애 3. 말레피센트 2 4. 퍼펙트맨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송도해상케이블카가 내원정사와 함께 ‘산에서 힐링, 바다는 필링’이라는 주제로 템플스테이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산과 바다를 통해 지친 일상 속에서 잠깐의 휴식과 여유를 찾아가는 이번 패키지 상품은 내원정사의 템플스테이를 통해 일상 속의 스트레스로부터 심신을 치유하고,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송도해수욕장를 가로질러 발 아래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를 하늘 위에서 만끽하고 스카이파크 전망대에서 탁 트인 부산의 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날은 내원정사의 대나무 숲과 호수공원을 산책하며 진행되는 숲속 명상 체험과 스님 법문(5인 이상)을 들을 수 있고, 둘째 날은 요가 명상 후 발 아래로 송도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의 크리스탈 크루즈 왕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1박 2일 패키지다. 내원장사 홈페이지와 대한불교조계종 템플스테이 예약 코너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 탑승과 템플스테이 체험을 별도로 하는 것보다 최대 35%까지 할인이 된다. 한편 2007년 템플스테이를 시작한 내원정사는 지난해 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201㎡ 규모의 ‘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반얀트리 랑코와 앙사나 랑코가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인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발표한 ‘2019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아시아지역 베스트 리조트 톱 20’에 선정됐다. ‘여행 업계 오스카상’이라는 별칭을 가진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는 전 세계 독자들이 직접 투표하는 여행 업계의 권위 있는 상으로 2019년에는 60만명 이상이 참여해 총 1만개의 호텔, 리조트, 여행지 및 스파 중 최고를 가렸다. 반얀트리 랑코는 ‘아시아지역 베스트 리조트 톱 20’ 중 14위를, 앙사나 랑코는 ‘아시아지역 베스트 리조트 톱 20’ 중 2위와 ‘전 세계 베스트 리조트’ 중 12위를 기록하는 영예를 안았다. 브렛 버튼 지역 총지배인은 “이번 수상은 그간 두 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에게 친절하고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반얀트리 랑코와 앙사나 랑코는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리조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에 오픈한 반얀트리 랑코와 앙사나 랑코는 베트남 다낭 인근 투아티엔후에 지방의 중부 연안에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