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서울문화재단 삼일로창고극장은 기획공연 "퍼포논문"을 17일부터 26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퍼포논문"은 매해 발표되는 수많은 연극 관련 졸업논문과 퍼포먼스 형식을 결합해 담론을 이끌어내고 관객과 공유하는 새로운 형식의 플랫폼이다. 한국학술정보원에 등록되어 있는 연극 관련 학위논문은 2018년 현재 총 1000편이 넘는다. 그 중 연구의 성과를 공유해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논문들이 존재함에도, 대부분은 학위를 인증 받는 용도 외에는 쓰이지 못하고 잊힌다는 점에 주목했다. 삼일로창고극장 운영위원회는 연극을 다룬 논문을 선정해 그 저자에게 논문을 수행할 수 있는 무대를 제안, 저자는 논문에서 다뤘던 주제 혹은 파생된 이야기들을 더욱 발전시켜 무대 위로 올린다. 연극을 이론화한 텍스트를 다시 연극으로 환원하며 예술적 의미를 되찾아봄과 동시에 논문의 다른 사용법을 발견하고자 하는 시도다. 이번 "퍼포논문"은 ‘노래의 마음’, ‘더 리얼’ 두 편을 차례로 무대에 소개한다. 먼저 ‘노래의 마음’은 공연예술이론가 목정원의 프랑스 렌느2대학 공연예술학 박사논문인 ‘재현불가능한 것을 다루는 동시대 공연에
(펫아시아뉴스) 좋은땅출판사가 ‘그림자사랑’과 ‘나에게 술과 詩는 同義語다’를 출간했다. 작년 7월 갑작스레 찾아온 병은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 이 시집을 꼭 세상에 내놓겠다는 마음으로, 시인은 시를 위해 남은 시간을 아낌없이 쏟았다. ‘그림자사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오늘의 일상에 대하여, 2부는 살아온 삶에 대하여, 3부는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에 대하여, 4부는 가을걷이를 하며 남은 감정에 대하여 쓰고 있다. 시인은 ‘그림자사랑’을 “자신을 지우는 연습이다”고 밝혔다. 시인은 시를 쓰면서 수없이 스스로를 지우는 연습을 시도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이 시도는 늘 실패다. 아무리 지우려 해도, 그 말들이 끈질기게 달라붙기 때문이다. ‘나에게 술과 詩는 同義語다’는 애초에 시집 한 권으로 묶으려고 했던 것을, ‘술’에 관한 내용만 추려 새로 한 권을 엮은 것이다. 삶의 전환점에서 시집을 내야겠다는 목표가 생긴 뒤로, 하루에 10여 편을 쓰기도 했다고 시인은 말한다. 시집을 읽어 보면 술이라는 사물에 대한 그의 마음은 때로는 사랑이기도 하고, 때로는 증오이기도 하며, 때로는 번민이기도 하다. 술 46번까지는 젊은 시인의 초상이며
(펫아시아뉴스) 톰 크루즈 주연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는 누적관객 25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하정우, 주지훈, 마동석 주연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신과함께-인과 연"이 예매율 58.3%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는 예매율 20.3%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위에 올랐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예매율 10.4%로 3위에 머물렀다.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는 예매율 5.7%로 4위를 차지했고,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은 예매율 3.1%로 5위에 올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는 예매율 1%로 6위를 기록했다. YES2
중고차 어플 첫차(공동 대표 최철훈, 송우디)가 2017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지난 6개월 간의 중고차 판매 트렌드를 분석하여 발표했다.국산 차 판매 순위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세단 그랜저HG가 2016년 전체 판매 순위에 이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고 아반떼MD와 기아자동차의 K5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안정적으로 3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던 기아자동차의 올 뉴 모닝이 상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는 것이다.실제로 올 뉴 모닝을 포함하여 레이, 쉐보레 스파크 등 국산 경차가 2분기에 들어서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의 국산 경차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 중 10.2%를 차지했는데 2분기에는 8%대로 2% 가량 하락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신차 시장의 경차 판매량 부진 흐름과 다르지 않다.올해 초 기아자동차가 신형 모닝을 출시했음에도 불구, 경차 시장이 위축되었다는 발표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장거리 운전에 적합한 RV 모델 수요가 증가하며 경차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차보다 한 단계 상위급인 소형 SUV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
현대자동차의 첫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이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지난 7~9일까지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개최된 내구레이스에 시험 참가해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완료했다.‘i30 N TCR’은 이미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세 차례의 트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실전 투입을 통해 다양한 주행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지 등 내구성을 검증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이에 따라 미사노 월드 서킷의 끊임없이 변하는 주행조건에서 차량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면밀히 테스트했으며 주야간이 교체되는 장시간 주행을 통해 동력성능은 물론 차체 강성과 브레이크 마모 등 내구성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i30 N TCR’은 현대자동차가 판매용으로 개발한 최초의 서킷용 경주차로 이미 2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한 바 있는 ‘i30 N’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i30 N TCR’은 2.0터보 직분사 엔진을 경주용으로 튜닝해 최고출력이 약 330마력에 달하며 6단 시퀀셜 기어(일렬로 기어 변속)를 채택해 정통 경주차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i30 N TCR’은 양산차 기반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TCR(투어링카 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