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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에헤라디오-신입사원환영회" 김수지 아나운서 “팔자에 있으니까 합격한 듯”..“김지민과 닮았다는 말 많이 듣는다”

(반려동물뉴스(CABN)) 지난 1일 밤 MBC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이하 에헤라디오)’는 지난주에 이어 ‘신입사원환영회’로 꾸며졌다.

주인공은 김수지 아나운서와 최지민 라디오PD.

신입사원임에도 앵커로 전격 발탁돼 ‘뉴스투데이’를 맡고 있는 김수지 아나운서는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난다. 점심쯤 퇴근해서 낮잠자고 다시 밤 9시나 10시쯤 자려고 한다”며 낮과 밤이 뒤바뀐 일과를 소개했다.

아침뉴스 앵커를 하게 되자 선배들이 해준 말은 “이제 너는 친구와 남자, 건강을 잃게 될 것”이라는 조언 아닌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김 아나운서가 스튜디오 들어올 때 개그우먼 김지민과 정말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자 김 아나운서는 “그런 말 정말 많이 듣는다. 목소리도 비슷하다는 말을 듣는다”고 맞장구를 쳤다.

최욱은 “아나운서가 되기가 정말 힘든데 노하우가 있냐”고 묻자 “솔직히 잘 모르겠다. 선배들은 팔자에 있으니까 된거라고들 한다. 다들 비슷한데 그 중에서 뽑히는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물어볼 것 같지 않은 것까지도 준비를 철저히 했는데 예를 들면 기자*피디들이랑 함께 스터디를 하면서 시사 상식을 타이트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성시대’ 조연출을 맡고 있는 최지민 라디오PD는 “원래 은행원이었고 3년 반을 일해서 대리까지 달았다가 MBC에 입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희은에게 혼나지 않았냐”는 최욱의 질문에는 “아직 혼난 적은 없다. 안그래도 몸 사리고 있는 중이다”라도 대답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를 이뤘다.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는 평일 저녁 8시 25분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