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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고낙춘 해설위원 중국에 일침, 역시 ‘낙춘갑’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MBC의 펜싱 해설위원 고낙춘 위원의 입담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고낙춘 해설위원은 지난 22일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여섯점 차이로 중국에게 앞서 나가자 고낙춘 해설위원은 “6점차는 사브르에서 많은 점수차가 아니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경기에 임해야 한다.”며 날까롭게 지적했다.

또한, 시종일관 “급하게 경기 운영을 하지 말고 자신의 포인트를 유지하기 위해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거듭된 중국의 비디오 판독 요청에도 심판이 대한민국의 득점을 인정하자 “주심 멋쟁이~ 주심이 잘 봤어요~ 나가면서 칼을 쳤는데 비디오 판독을 하자는 것은 억지 아닙니까?”며 경기 흐름을 끊는 중국의 비디오 판독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또 대한민국의 김지연 선수의 공격이 중국 선수의 라인 이탈과 동시에 성공하자 “라인도 나가고 찌르기도 성공했는데, 두 점 줬으면 좋겠는데 한 점 밖에 안되네요... 두 점 안되나요?”라고 아쉬워하며, ‘낙춘갑’의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마침내 대한민국 최수연, 황선아, 윤지수, 김지연 선수가 중국을 45-36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자 고낙춘 해설위원은 물론 함께 중계를 했던 김나진 캐스터와 오은석 해설위원도 함께 소리 높여 국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오늘은 ‘낙춘갑’ 고영춘 해설위원과 더불어 ‘따뜻한 독설’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안정환 해설위원이 함께 하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16강전이 예정되어 있다.

MBC는 오늘 23일 오후 8시 55분부터 위바와 묵티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