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MBC "뉴스데스크" 30cm 파들어가도 미세플라스틱, 양식장 위협... 잇따른 미세플라스틱 보도로 해수부 긴급 대책 마련

- 목포해양대 연구결과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국내 갯벌 오염 심각
- 국내 김양식장, 낙지채취장 포함된 2개 갯벌 미세플라스틱 오염 확인
- 해양수산부 MBC 단독보도에 대해 유관부처와 협의해 대책 마련키로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지난 4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천일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는 단독보도에 따른 후속취재를 이어갔다.

취재진은 목포해양대 연구팀이 전남 해안 2곳의 갯벌을 분석한 연구 자료를 인용 보도해 바다생태계가 광범위하게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낙지채취장 인근 갯벌을 조사한 결과 맨 위 표층에서는 100g 당 40개, 중층에서는 30개, 하층에서는 28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고, 김양식장 인근에서는 표층부터 심층까지 20개가 넘는 미세플라스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취재진은 전문가 인터뷰를 토대로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해양오염 정도가 심각하고, 바다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개체들 또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고, 먹이사슬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광범위하게 식탁 위로 올라오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지난 3일 천일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는 MBC 뉴스데스크 단독 보도와 관련해 관련 부처들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층적인 보도와 젊은 뉴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MBC ‘뉴스데스크’는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