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8월 8일(월)부터 8월 22일(월)까지 '2022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작품을 공모한다.
국내 독립,예술영화 배급 환경의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실험을 이어갈 '2022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는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www.indieground.kr) '지원사업' 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심사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인디그라운드 지원사업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3회차 공모를 진행하는 인디그라운드의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는 국내 장/단편 독립영화 작품을 기반으로 새로운 유통활로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2022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작품 공모의 출품 자격은 2021년 1월 1일 이후에 완성된 작품(최초 상영일 기준)으로, 개봉작의 경우에는 개봉일을 기준으로 한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장르 및 길이에 상관없이 출품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상영을 위한 저작권과 편집권을 제작자 또는 연출자가 보유하고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규모는 총 80편(장편 20편, 단편 60편)으로, 장편 작품에는 400만 원, 단편 작품에는 150만 원의 유통지원금이 지급된다. 최종 선정작은 인디그라운드 플랫폼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최대 30일)될 예정이며, 온라인 유통배급을 위한 제휴프로모션 개발, 공동체 상영 지원, 개별 작품 홍보 운영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지난해 진행된 공모에는 총 727편이 출품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87편(장편 22편, 단편 65편)의 작품을 '2021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로 구축했다. 선정작은 올해 1월부터 인디그라운드 플랫폼을 통해 스릴러, 페미니즘, SF, 역사, 가족, 노동, 코미디 등 17개의 주제와 키워드로 큐레이션 상영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OTT 플랫폼 '웨이브' 등 타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기획 상영, 140건 이상의 오프라인 공동체 상영, 유튜브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