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지난 1980년부터 추진해 온 석유비축기지 건설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전국 9개 비축기지에 모두 1억4600만배럴 규모의 저장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9일 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울산 석유비축기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1970년대 두 차례의 석유 파동을 거치고, 1980년부터 석유비축계획에 의거해 석유비축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정부 비축유는 9700만 배럴 규모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IEA 국제기준에 따라 산출할 경우 추가적인 외부 석유 도입 없이도 106일 가량을 지속할 수 있는 규모이다. 민간 보유량인 약 1억배럴을 추가 합산할 경우 국내 지속일수는 약 200일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그동안 비축기지 건설에 큰 공로가 있는 손준택 석유공사 차장을 비롯한 8명에게 산업부 장관 및 석유공사 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공업체인 SK 에코플랜트(주), 설계,감리업체인 ㈜삼안, 벽산 엔지니어링, 터널굴착공사, 기계설비공사 협력업체인 ㈜동아지질, ㈜유벡에는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기영 산업부 차관은 '최근 3년 만에 국제유가가 최고치를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내주 종합부동산세 고지를 앞두고 '국민 98%는 종합부동산세와 무관하다'며 종부세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이 차관은 지난 19일 주재한 제3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다음 주 고지되는 올해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 많은 국민들에게 큰 폭의 종부세가 부과된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며 '과장된 우려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전체 국민 중 약 98%에는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종부세를 내게 되는 일부 고가 1세대 1주택 국민들의 세 부담도 정부의 실수요자 보호 대책에 따라 상당 부분 완화된다'며 '1세대 1주택 고령층은 최대 80%까지 공제율을 높이고 과세 기준 금액도 공시가격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계속해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류세 인하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이 차관은 '시행 일주일이 지난 18일 기준 전국 평균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들과 손잡고 충전사업자 연합 네트워크 'E-pit Alliance (이피트 얼라이언스)'를 결성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이 어디서나 편리한 충전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전기차 충전 업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스타코프 △에스트래픽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차지비 △차지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국내 충전사업자 6개 회사와 'E-pit 얼라이언스 결성 및 E-pit 플랫폼 연동 개발과 PoC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PoC (Proof of Concept)는 개념검증으로, 기존에 시장에서 사용하지 않던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 검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은 운영 중인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등 기존 E-pit의 충전 플랫폼을 발전시켜 E-pit 얼라이언스 참여 회사들이 시스템 연동을 통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충전 플랫폼 'E-pit 플랫폼'을 구축해 2022년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E-pit 플랫폼은 E-pit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고위험 작업을 대신할 로봇 기술을 건설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삼성물산은 액세스 플로어(Access Floor) 시공 로봇(이하 플로어 로봇)을 상용화했다. 액세스 플로어는 이중바닥 시스템으로, 하부 바닥에서 일정 높이만큼 공간을 두고 지지대를 설치 후 상부 패널을 덮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뤄진다. 주로 반도체 공장이나 클린룸, 데이터센터의 전산실 등에 도입된다. 이번에 도입한 플로어 로봇은 스스로 움직이며 무게 10kg의 상부 패널을 설치한다. 플로어 로봇을 활용하면서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줄어들었다. 엑세스 플로어는 현장에 따라 바닥으로부터 최대 6m 이상 높이에 시공하는 경우도 있어서 작업자 추락 등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플로어 로봇은 현재 아산 디스플레이 현장에 도입해 운영 중이며, 11월 말 평택 반도체 현장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내화뿜칠과 드릴 타공, 앵커 시공 등 단순,고위험 작업을 수행할 로봇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들 작업은 천정이나 벽체 상부에서 작업자가 불완전한 자세로 작업해야 해 대표적인 고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부가 대외 의존도 비중이 높은 마그네슘, 텅스텐 등 20개 핵심품목을 우선적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조기경보시스템을 내주부터 가동키로 했다. 핵심품목은 연말까지 최대 200개 품목을 지정하는 등 내년 1분기까지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1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요소수 수급 대란과 같은 글로벌 공급 충격에 근원적 대응 차원에서 대외 의존도 비중이 높은 품목을 점검하고, 수급안정을 위한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계속 준비해 왔다. 이를위해 우선 대외 의존도 비중이 높은 3000~400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수출국 수출규제, 글로벌 수급동향 등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주요 품목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조기경보 시스템'을 다음 주부터 가동한다. 재외공관, 코트라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국의 생산,수출 관련 특이사항 발생 시 바로 소관 부처 등 국내로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외 의존도,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부가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주기를 촘촘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스템반도체 중소 팹리스의 초기 투자 비용을 낮추기 위해 내년부터 '공동 설계자산(IP)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국내 모든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 기업이 참여하는 '대중소 상생협의체'를 출범시켜 대기업인 파운드리와 중소 팹리스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8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16차 BIG3 혁신성장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중소 팹리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시스템반도체는 다품종 소량 생산의 특성과 연구개발 중심의 경쟁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주로 벤처,스타트업인 팹리스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주도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팹리스 산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도 어려워 국내 기업 수가 줄고 있고 영세성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지원 확대가 지속 요구돼 왔다. 특히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으로 혁신역량을 보유한 팹리스 창업기업들이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높은 장벽으로 가로막혀 있으며 내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서울 송파구 풍납동 토성초교 북측 등 노후,신축 건축물이 섞여 있어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저층 주거지역 9곳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사업을 통해 변신한다.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을 통해 도입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로 서울 3곳, 경기 3곳 등 전국 9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노후 저층주거지에 대해 공공과 민간의 소규모 정비사업이 계획적으로 추진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해당 지역에는 용도지역 상향 등 건축규제 완화와 국비 최대 150억원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29일 첫 후보지 20곳을 발표하고 7월에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2차 공모 후보지 평가 결과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이미 활성화된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 강서,마포,송파구 등 3곳, 경기 광명,성남 등 3곳, 인천 서구 1곳 등 7곳과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한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울산 북구 1곳, 전북 전주 1곳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올 3분기 가계 총소득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앞서 2분기에는 4년 만에 감소(-0.7%, 역대 2분기 기준)한 바 있다. 고용 호조와 서비스업 업황 개선으로 가계가 일해서 번 돈이 늘고, 국민지원금 지급과 추석 명절 효과로 이전소득도 증가한 영향이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 평균 소득은 472만9000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0% 늘었다. 2006년 1인 가구를 포함해 통계조사를 실시한 이후 최고 수준 상승률이다. 올해 2분기엔 2017년 2분기(-0.5%) 이후 4년 만에 처음 가계소득이 감소했으나 3분기 들어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고용상황 호조와 서비스업 업황 개선 등에 따라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동시에 증가했고, 9월의 국민지원금 지급, 추석 명절 효과 등으로 공적,사적 이전소득도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총소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가계소득 동향을 경상소득 구성항목별로 보면 근로소득은 295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6.2% 증가했고, 사업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우리나라가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2021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가 지난 17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올해 박람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이 주최하고 정부부처와 공공,민간기관, 국책연구소, 시민단체 등 10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진정한 선진국 클럽'이라고 불리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12주년을 기념하는 국무조정실 개발협력주간의 대표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해 첫 박람회에서 구축한 K-국제개발협력 원팀코리아 플랫폼을 지속가능한 형태로 확산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과 연대'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각 기관의 국제개발협력 추진상황과 적응방식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제사회와 연대와 협력을 통한 글로벌 코리아 비전 달성방안을 모색했다. 14개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서는 상호정보 공유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국가와 공공기관, 민간이 연대,협력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SK텔레콤이 올 한해 함께 성장하며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선물을 전달하는 '동반성장 프라이드 어워드 2021'를 개최했다. SKT는 이날 수상 회사로 선정된 33개 기업에 유영상 CEO의 축하 메시지와 선물을 발송했다. 수상 기업에는 인증패와 현판 등 선물과 함께 임직원 해외 연수 기회 및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우선 지원권이 제공된다. 올해 '동반성장 프라이드 어워드'는 ▲주요 전략과제를 수행하는 '시너지' 부문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파트너십' 부문 ▲SKT와 공정거래협약을 최초로 맺은 기업 중 우수 실적을 거둔 '루키' 부문 등으로 세분화해 동반성장 기업의 수상 가능성을 넓히고 전문화했다. 이와 함께, 기존 포상 내용 중 수상업체 대상 대출금리 할인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소정의 금액까지 무이자 대출을 병행하는 등 혜택을 강화했다. 또 SKT는 오는 23일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175개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 행복캠프(온라인)'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동반성장 행복캠프'는 올 한해 상생을 통해 창출한 성과 공유와 축하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2030년까지 강원-경북-울산을 잇는 동해안권에 수소경제벨트가 조성된다. 또 인천-충남-전북 등 서해안권은 관광,마리나 융복합 산업거점으로 개발한다. 전북-충남-강원을 잇는 내륙권에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집적단지)'가 들어서고 대구와 광주를 연계로 영호남이 협력한 역사,관광 루트가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해안,내륙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만료 예정이던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이 법 개정을 통해 시효가 2030년까지로 연장되면서 추진됐다. 각 권역에 속한 지자체들이 향후 10년간의 지역 발전 비전과 추진사업을 발굴해 국토부에 제출했고 국토부는 관계부처 협의와 국토계획평가 등을 거쳐 이를 확정했다. 특별법은 6개 권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남해안권은 지난해 6월 해당 절차를 거쳐 이미 변경안을 확정해 이번 변경안에는 5개 권역 계획이 담겼다. 국토부는 이번 해안내륙권 발전종합계획에는 그동안 추진한 지역 간 연계,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인프라 조성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