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난 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테이퍼링을 개시한다는 발표와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FOMC 결과가 국제금융시장에서 큰 무리 없이 소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 연준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이달과 다음달 각각 150억 달러씩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경제 전망에 변화가 있을 경우, 자산매입 규모를 재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FOMC 결과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미국 연준을 비롯해 정상화 단계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는 국가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중국의 헝다그룹 및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협상 등과 같은 리스크 요인이 중첩될 경우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인플레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와 미국 연준 등 각국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며 금융시장의 불안을 유발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신한카드가 KDI와 '데이터 기반 국가 발전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방대한 소비 데이터와 KDI의 독보적인 데이터 분석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을 위한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다양한 국가정책연구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우선 과제로 코로나19 및 국가 재난지원금 효과 연구와 배달 앱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산업구조 변화 연구 등 사회 현안에 밀접한 국가발전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경제,사회 분야 관련 국가발전연구에 2750만 명 고객 기반의 월평균 3억5000만여 건의 신한카드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연구를 강화하고 새로운 지표를 발굴하는 데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그동안 170여 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450여 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기업과 데이터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최근 데이터 경제 활성화 중 하나로 '민간영역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결합,분석,유통하는 '민간 데이터댐(GranData)' 구축을 추진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LS전선이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노스랜드파워(Northland Power)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위한 각 사의 역할과 제반 사항 등을 규정하고, 관련 EPC (설계,조달,시공) 사업을 협력해 수행하기로 했다. 노스랜드파워는 1987년 토론토에서 설립된 후 유럽을 중심으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건설,운영해왔으며, 최근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최근 노스랜드파워가 건설하는 대만의 1GW급 하이롱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우선 공급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지속해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회사 측은 노스랜드파워가 국내에서도 1.3GW급 전남 다도오션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해저케이블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승수 노스랜드파워코리아 대표는 'LS전선과 협력으로 국내에서 해상풍력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ESG 경영을 가속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IFC 주도 임팩트 투자 원칙(Impact Investing Principles)'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가 열린 영국 글래스고에서 스테파니 폰 프리드버그(Stephanie von Friedeburg) IFC 부총재와 만나 수은의 ESG 채권 연계 자산에 대해 IFC 주도 임팩트 투자 원칙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서약서를 전달했다. IFC 주도 임팩트 투자 원칙은 글로벌 임팩트 투자시장에 규율, 투명성, 신뢰성을 제공하기 위해 IFC가 주요 임팩트 투자기관들과 함께 2019년 4월 수립한 프레임워크이다. 이 원칙에 서명한 기관들은 투융자에 따른 경제적 이익과 함께 사회,환경에 미치는 '임팩트'를 조사하고 모니터링해야 한다. 현재까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개발금융기관과 상업금융기관, 자산운용사 등이 IFC 주도 임팩트 투자 원칙을 도입했다. 수은 방 행장은 이날 서약서를 전달한 뒤 '임팩트 투자 원칙 도입을 통해 수은이 ESG 경영을 가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 25개, 비수도권 30개 등 전국에 55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추가로 구축된다. 또 5개 이상 노선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되고 BRT 차량의 친환경차 비중은 현재 0.04%에서 2030년 50%까지 대폭 확대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은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당초 2018~2027년을 대상으로 1차 계획이 수립됐으나 3기 신도시 조성, 광역급행철도(GTX) 추진 등 1차 계획 수립 이후 나타난 대도시권 교통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에 수정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수정계획에 따라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 55개 BRT 노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수도권은 GTX, 신도시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 간선 축 노선을 중심으로 25개 노선을, 비수도권은 지자체 도심 간선축 역할을 수행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30개 노선을 각각 선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일(현지시간) '지출총량 관리 강화, 세입기반 확충, 재정준칙 마련 등을 통해 재정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마리 디론 아태,중동,아프리카 총괄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경제 재정건전성 관련 질의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면담은 올해 3월 화상으로 진행한 연례협의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이후 국제 신용평가사와는 첫 대면 면담이다. 홍 부총리는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지속하는 가운데, 중기 재정안정화 노력도 병행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재정건전성은 주요국 대비 양호하나 고령화,기후변화 대응 및 복지지출 증가 등에 따른 지출소요가 있는 만큼, 지출총량 관리 강화, 세입기반 확충, 재정준칙 마련 등을 통해 재정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무디스측이 관심을 보인 재정준칙 산식에 대해서는 국가채무와 재정적자를 상호보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지속가능한 재정운용을 도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푸르덴셜생명보험이 한국신용평가에서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의미한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고 수준의 자본 적정성 △보수적 자산운용 정책 △우수한 수익구조 면에서 푸르덴셜생명보험을 높게 평가했다. 이 같은 평가 요소를 바탕으로 향후 등급 전망 또한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재무 건전성과 안정적인 자본 비율은 신용도 평가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재무 건전성 지표인 RBC 비율이 368.7%(2021년 6월 기준)로 업계 평균(272.9%)을 크게 웃돌며, 후순위채 및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없어 자본의 질적 구성 또한 우수하다는 평이다. 또한 안전자산의 비중(88.2%, 2021년 6월 말 기준)은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신보험 비중이 높은 보험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장기 채권 위주로 운용자산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한국신용평가는 푸르덴셜생명보험이 설계사 채널을 통한 고액 자산가 영업으로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 Ministry of Investment of Saudi Arabia)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는 지난해 투자청에서 장관급인 투자부로 격상된 정부 부처로 사우디 국가혁신전략인 '비전 2030'에 맞춰 에너지와 도시 개발, 인프라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사우디 비전 2030 중 신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그린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한다. 사우디는 그린에너지를 주요 미래 에너지로 설정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함께 사우디에서 대규모 그린에너지 사업을 선도 중인 현지 기관 및 기업과 사업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경험과 함께 그린에너지 저장 운송을 위한 저온 탱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형 엔터테인먼트 시티인 키디야 프로젝트 등 대규모 도시 개발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과 유럽을 방문해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연쇄 회동하는 등 '글로벌 스토리' 경영 본격화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토리는 최근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경영 화두 중 하나로, SK가 글로벌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윈-윈(Win-win)형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개념이다. 지난 2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이하 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치 매코널(켄터키주, 7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등 정,재계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먼저 지난달 27,28일 이틀에 걸쳐 매코널 원내대표와 제임스 클라이번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 등 공화,민주 양당의 지도자들을 만나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SK의 전략과 미국 내 친환경 사업 비전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매코널 대표는 상원 의원으로 37년째, 원내대표로 15년째 재임 중인 공화당 서열 1위의 거물 정치인이다. 클라이번 의원 역시 민주당 하원 서열 3위의 유력 정치인이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플랫폼 마켓보로가 자사 서비스인 B2B 식자재 유통 SaaS 마켓봄의 누적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식자재 주문 및 유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외식업 소상공인 및 중소 유통사가 겪은 불편하고 비효율적인 유통 거래 방식을 IT로 혁신한 결과다. 마켓보로는 2020년 11월 누적 거래액 5000억원을 돌파하고, 다시 11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1년간 외식업 소상공인 및 중소 유통사 사용자 수도 무려 500% 이상 증가했다. 그동안 식자재 거래는 부정확한 수기 거래, 상품 정보 부재, 오주문 및 오배송, 만연한 여신 거래 등 고질적 문제점을 안고 있었으나, 마켓보로는 모바일 주문 및 유통사 전용 유통 관리 SaaS (Software as a Services) 기반의 플랫폼을 제공해 시장 문제를 해결했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는 IT 기술로 B2B 유통 혁신이라는 본질에 집중한 결과, 마켓보로의 서비스를 믿고 이용한 외식업 자영업자 및 중소 유통사들의 신뢰와 만족 덕분이다'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기아는 2021년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7837대, 해외 18만35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감소한 21만78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1.2% 감소했으며, 해외는 18.4% 감소한 수치다.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 차질 및 공급 제약 발생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17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468대, K3(포르테)가 1만662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1년 10월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2% 감소한 3만7837대를 국내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363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4181대, 레이 3399대, K5 1936대, K3 1526대 등 총 1만3197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4258대, 카니발 3515대, EV6 2762대 등 총 2만811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3515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3829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부가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유소가 12일부터 정부의 유류세 인하 분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유가 등 에너지가격 상승, 공급차질 등이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서민경제와 물가안정을 위해 범부처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비상경제중대본 회의에서 유류비 부담완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약 6개월간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20% 인하하는 물가안정방안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유류세는 정유사 반출단계에서 부과되기 때문에 12일 유류세 인하조치 시행 이후에도 인하 전 반출된 휘발유가 시중에 유통되며 인하효과 반영까지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며 '유류세 인하분인 휘발유 기준 리터당 164원이 소비자가격에 신속히 반영되도록 유류세 인하 실효성 제고 대책을 철저히 수립,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저유소(원유 저장소) 운영시간과 배송시간을 주말포함 최대 24시간까지 연장하고, 주유소별 배정물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