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올해 3분기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로 경영상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체 80만곳에 2조 4000억원의 손실보상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6일 제2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3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손실보상금 지급 대상은 지난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해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체 80만곳이다. 손실보상금 지급은 신속보상, 확인보상, 이의신청의 3단계로 진행된다. 27일 시작되는 신속보상은 국세청,지자체 등의 행정자료로 보상금을 사전 산정, 서류제출 없이 신청과 동시에 빠르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확인보상은 신속보상에서 산정된 보상금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증빙자료제출 등으로 보상금을 재산정하는 단계이다. 확인보상금에도 동의하지 않는 경우 이의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전체 손실보상 금액은 2조 4000억원으로 기존 편성된 예산 1조원보다 1조 4000억원 증액됐다. 지난 7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소상공인 피해상황 등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부가 국제유가 상승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내년 4월까지 유류세를 20% 한시 인하하고, 액화천연가스(LNG)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쌀,계란 등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물가동향 점검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휘발유,경유,LPG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내달 12일부터 내년 4월까지 20%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휘발유 164원/ℓ, 경유 116원/ℓ, LPG부탄 40원/ℓ이 내려갈 것으로 추정된다. 세율 인하가 100% 가격에 반영될 경우 휘발유가 1732원에서 1568원으로 9.5%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10월 3주 전국 평균 기준). 경유는 1530원에서 1414원으로 7.6%, LPG부탄은 981원에서 941원으로 4.1% 할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40㎞(연비 10㎞/ℓ) 운행 시 휘발유 기준 월 2만원 가량 절감될 거라는 계산이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내년 1월부터 총대출액이 2억원을 넘으면 소득수준에 따라 대출한도를 제한하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된다. 7월부터는 총대출액 기준이 1억원으로 한층 강화된다. DSR 산정 때 카드론도 포함되며, 제2 금융권의 DSR 기준도 강화된다. 다만 서민,실수요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분기 가계대출총량 관리 한도에서 전세대출이 제외되고, 장례식,결혼식 등 불가피한 자금 소요에는 연 소득 한도를 넘는 신용대출도 일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2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세부방안에 따르면 먼저, 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취급 관행이 조기에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DSR 규제의 단계별 이행시기를 대폭 앞당기기로 했다. DSR이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만 계산하는 담보인정비율(LTV)과 달리 신용대출과 카드론 등 모든 금융권 대출의 원리금 부담을 보는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 보니 DSR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대출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난다. 지난 7월 시행된 '개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우리나라와 필리핀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지난 26일 최종 타결됐다. 또 캄보디아와 자유무역협정(FTA)에 최종 서명했다. 이로써 아세안 주요국가와 다자,양자 FTA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한-필리핀 FTA 타결선언식과 한-캄보디아 FTA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은 높은 수준의 개방에 합의해 한국은 전체 품목 중 94.8%, 필리핀은 96.5%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특히 백신,기후변화(국가별 자발적 감축목표 포함),문화 등 분야를 포함해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 백신 및 국가별 자발적 감축목표 해외감축 협력이 FTA 협정문에 도입된 최초 사례다.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은 신남방정책 발표 이후 메콩국가와 첫번째 FTA로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아세안 FTA/RCEP 대비 화물자동차,섬유,기계,딸기,배 등을 추가 개선하고, 최빈개도국과 FTA로 개발경험 공유를 통한 상생협력 토대를 마련했다. ◆한-필리핀 FTA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라몬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우리나라의 연간 무역액이 역대 최단기간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지난 26일 오후 1시 53분께 수출 5122억 달러, 수입 4878억 달러로 전체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무역은 2011~2014년, 2017~2019년 총 7회 1조 달러를 달성했으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무역 침체로 1조 달러 이하(9801억 달러)로 감소한 이후, 올해 들어 곧바로 1조 달러를 회복했다. 1조 달러는 자동차 5000만 대에 달하는 금액이다. 자동차만으로 무역이 이뤄진다면 국내 등록된 모든 자동차(2470만 대)를 수출하고 같은 양을 수입한 것과 같은 규모다. 특히 올해는 사상 최단 기간에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이전 수준 회복을 넘어 무역통계 집계 이래 최고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쾌거는 2018년 달성한 최단 기간(320일)을 21일 앞당겨 299일 만에 달성한 것으로 우리 무역의 기초가 견고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무역규모는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정부가 동절기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4월 말까지 유류세를 20% 인하하고 액화천연가스(LNG)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2조 7000억원의 세금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가 3년만에 가장 높고(80달러대), 가격도 사상 최고수준을 보이는 등 전 세계가 공통으로 글로벌 인플레 압력에 직면한 상황이다. 홍 부총리는 '국민과 기업, 근로자들의 동절기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유류세는 20% 인하, 같은 기간 LNG 할당 관세는 0%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석유류 가격은 ℓ당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LPG부탄 40원 내려갈 것으로 추정된다. 석유류 가격에 그대로 반영될 경우 월별 0.22%p 물가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부총리는 'LNG 할당 관세 인하를 통해 확보한 여력은 11~12월 가스요금 동결, 발전,산업용 가스요금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6년부터 각 사들이 치열하게 딥체인지(Deep Change)를 실행한 결과,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이제는 ESG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더 큰 결실을 거둬 이해관계자와 나누는 새로운 그룹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이 지난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CEO세미나' 폐막 스피치를 통해 '딥체인지 여정의 마지막 단계는 ESG를 바탕으로 관계사의 스토리를 엮어 SK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간명한 그룹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빅립(Big Reap,더 큰 수확)을 거두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언급한 '빅립'은 ESG 중심의 그룹 스토리를 통해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하고, 이를 이해관계자들과 나눈다는 점에서 결국 SK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더 크게 퍼져나가게 하는 '빅립'의 관점에서 2030년까지 그룹이 목표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올해 3분기 누적 벤처투자 실적이 5조 259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초 5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3분기 실적은 2조 678억원으로 분기 최초 2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분기 누적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벤처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8% 증가(2조 3668억원)해 역대 최초 5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벤처투자 실적은 2조 678억원으로 단일 분기 최초 2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투자건수와 피투자기업 수는 각각 3855건, 1791개사로 파악되면서 각각 역대 3분기 누적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벤처투자 상위 3개 업종들은 여전히 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유통,서비스 업종으로 3분기 누적 기준 모두 1조원을 돌파했다. 이들 상위 3개 업종들의 벤처투자 합계는 전체 벤처투자액의 73%에 해당하는 약 3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3개 업종의 투자 증가(1조 8207억원)는 전체 벤처투자 증가 2조 366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올해 7~9월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3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3.2% 증가한 288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는 3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이고 전체 분기 기준으로는 올해 2분기(295억 달러)에 이어 2위다. 월별 수출실적도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기부는 올 1,2,3분기 모두 역대 분기별 수출 최고치 경신하면서 올해 중소기업 수출은 신기록을 이어가는 기록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수출액은 853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8.5% 늘었다. 올해 3분기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8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8.2% 증가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 제조용 장비(47.7%), 철강판(44.6%), 합성수지(44.4%) 등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수출단가의 가파른 상승세, 중화권 수주 급증 등으로 7, 8월 수출이 나란히 역대 1,2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반도체 제조용 장비도 반도체시장 호황으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서민 취약계층의 결제 편의를 높이고 신용카드 이용혜택을 주기 위한 햇살론카드가 27일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최저신용자도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햇살론카드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용관리 교육 이수 ▲연간 가처분소득 600만원 이상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이면서 보증신청일 기준 개인 신용카드 미보유중인 서민취약계층이다. 카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 포털(https://edu.kinfa.or.kr) 내 햇살론카드 필수교육 3과목 모두 이수해야 한다. 차주의 상환의지지수와 신용도 등을 감안한 보증심사에 따라 최대 200만원 이내에서 보증금액을 차등 부여한다. 장,단기 카드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은 이용할 수 없고, 할부기간이 제한(최대 6개월)되며,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롯데,우리,현대,KB국민,삼성,신한카드 6개 카드사에서 오는 27일 출시되고, 다음 달 중순에 하나카드도 동참할 예정이다. 카드 발급은 서민금융진흥원에 보증신청 후 심사를 거쳐 보증약정을 체결한 경우, 7개 협약카드사 중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해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갖고 '임기 6개월을 남기고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내 국가적으로 위기의 연속이었다'며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했다.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국제 무역질서에 대응해야 했다'고 돌아봤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 우리는 인류문명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를 마주했다. 코로나 위기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며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과제가 됐다'며 '우리에게도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전환의 시대를 담대하게 헤쳐 나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책임과 역할을 다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국제통화기금(IMF)과 역내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코로나19가 팬데믹에서 주기적 감염병인 '엔데믹'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위기극복 시까지 완화적 거시정책, 피해계층에 대한 집중지원 및 그린,디지털 경제 등 구조적 전환 대비를 제안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 회의가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AMRO,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역내 경제 동향 및 정책방향,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위기대응태세 강화, 2022~2026 AMRO 중장기 업무 계획 등 역내 금융협력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AMRO는 최근 올해 역내 성장전망 하향 조정 관련해 델타변이 확산과 공급망 차질, 국가간 불균등한 회복속도 등을 주요 하방위험요인으로 언급했다. 이날 화상으로 참석한 IMF(이창용 아태국장)는 '아시아 지역은 인플레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여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