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시흥시가 주최하는 ‘2018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답사단’이 지난 9월 11일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 지역을 방문 중이라고 발표했다. 본 답사단은 4월 선발된 초등학생 5, 6학년 20명으로 5개월간 총 5차례의 사전교육을 시행한 후 파견활동에 참가하게 되었다.
12일 입국 후 아웃백 농장에서 부메랑 던지기, 채찍질 체험 등 자연과 하나 되는 호주인들의 모습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날 헌터밸리에 위치한 st. joseph primary school을 방문해 호주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호주 학생들이 우정을 깊게 하는 자리가 되었다.
교류회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합창을 시작으로 환영식, 1:1 버디매칭, 학교시설 견학, 수업 참여 및 교류, 점심 식사 후 양국 아이들이 이번 교류회를 위해 준비한 공연발표순으로 이어졌다. 호주학생들은 ‘아리랑’을 연주해 주었고 한국 학생들은 파견 전 3개월간 열심히 준비한 사물놀이 공연과 플루트, 리코더 합창을 통해 열띤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한국의 전통 옷차림을 호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수 준비한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한복의 유래 및 착용방법, 소품에 대한 설명도 이어져 긴밀하고 체계적인 문화교류가 되었다.
답사단은 오페라하우스 견학, 시드니 총영사관 방문, 원주민 문화체험, 트리스어드벤쳐, 블루마운틴 탐방 등의 다양한 체험과 기관방문을 실시한 후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청소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함으로서 다문화 이해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시흥시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다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한국청소년연맹에서 위탁 운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