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헬싱키 개발: 헬싱키 고층건물 건설 공모 마무리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헬싱키 고층건물 건설 공모가 마무리됐다.

파실라 타워 구역의 국제적 건축설계 및 시행 공모에서 YIT의 ‘트리고니’ 제안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핀란드 정부기관인 상원 관재청과 헬싱키시가 주관하는 헬싱키 고층건물 건설 공모는 파실라 타워 구역 도시 계획의 기반을 조성하는 수준 높은 설계를 마련할 뿐 아니라 2020~2021년에 시작할 계획인 이 타워 구역이 건설되는 이른바 ‘스타트업 에리어’의 건축 공사 시행업체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의 수상업체는 이 프로젝트 사업구역의 매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도록 돼 있다.

수상 제안서인 ‘트리고니’는 파실라 브리지 남쪽에 9동의 고층 타워건물을 건설하기 위한 설계 계획이다. 이 중 각각 51층과 40층인 두 고층 건물은 스타트업 에리어에 세워지게 된다. 스타트업 에리어에는 상업 구역, 사무실 공간, 주거 공간 등을 아우르는 연건평 약 6만7000평방미터의 건물을 건설하도록 허가돼 있다. 스타트업 에리어의 부동산 가치는 약5억유로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타워 구역 전체의 연건평은 주거, 상업 및 사무실 공간을 포함해 총 15만~20만 평방미터에 이른다.

헬싱키의 얀 바파부오리 시장은 “헬싱키는 야심 찬 변혁을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헬싱키는 투자 환경으로서의 경제적, 사회적 및 생태적 지속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과 행정 그리고 사회 전반의 개방성과 유연성이 헬싱키의 핵심 요소이다. 전략적인 위치에 있는 파실라 타워 구역은 헬싱키에 새로 추가되는 훌륭한 지역이 될 것이다. YIT의 제안서는 용도가 다양하고 밀도가 높은 도시 개발의 우수한 기반을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야리 사리오 상원 관재청 최고경영자는 “헬싱키 고층건물 건설 공모의 뛰어난 결과는 헬싱키 시당국, 핀란드 정부 및 민간 기업 사이의 진정한 협조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파실라 중심부 건설 사업은 헬싱키와 그 대도시권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헬싱키 중심 상업구역에서 가까운 파실라의 위치는 주요 대중교통의 교차로 일뿐 아니라 헬싱키공항과 직접 연결돼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