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보양식은 비싸다는 편견을 버려라!


(반려동물뉴스(CABN)) 이것만 먹으면 없던 기운도 솟아난다.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는 5,000원으로 원기회복에 특효인 추어탕을 먹을 수 있다는데, 그날그날 들어와 팔딱팔딱 싱싱한 국내산 미꾸라지를 사골 육수에 푹 끓여주면 구수한 풍미가 일품인 추어탕 완성. 여기에 갓 지은 돌솥밥까지 곁들어주면 이거야말로 금상첨화! 싸게 팔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온 가족이 나서서 가게의 일꾼이 되기 때문. 인건비를 줄이는 대신 국내산 좋은 재료로만 맛을 만들어내기에 단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오랜 세월 변함없는 맛으로 사랑받는 추어탕 맛집을 VJ카메라가 찾아간다.

여름철 보양식의 대표 주자, 삼계탕! 예부터 저렴한 닭고기를 이용해 서민들의 여름나기 건강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삼계탕 평균 가격은 약 1만3500원! 해마다 오르는 가격은 서민 음식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 여기에 반기를 내민 삼계탕집이 있다.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한 식당. 이곳에선 활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삼계탕이 7,000원! 싸다고 대충 만들 거란 생각은 오산! 국내산 생닭을 사용하는 건 물론, 초대형 가마솥에 한 번에 많은 닭과 닭발을 삶아 진한 육수를 내고 산에서 직접 채취한 8가지 한방재료를 넣어 깊은 맛을 낸다. 생닭 세척부터 시작해 조리 과정 모두 부부가 직접 해 7.000원을 유지할 수 있단다. 부부의 노력과 정성으로 만든 낙지삼계탕으로 여름 더위를 날려보자.

한편, 서울 시내에 단돈 5,000원이면 몸보신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8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한방오리탕을 파는 가게가 바로 그 곳. 핏물 뺀 오리 사골을 10시간 이상 푹 고아 주고, 잡내는 물론 영양가도 더해주는 각종 한약재를 넣어 진한 육수를 만든다. 여기에 검은콩과 생들깨 가루를 넣은 특제 양념장을 투척, 마지막으로 오리 날개를 넣고 푹 끓이면 한방오리탕 완성! 오리 한 마리 도매가가 평균 11,000원, 귀한 몸값 자랑하는 오리를 저렴하게 팔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부지런함에 있다는데. 매일같이 경동시장을 순회하며 도매가로 한약재와 채소를 구입하고, 오랫동안 거래하는 오리 농장에서 오리를 직거래하여 유통 마진을 줄였다고. 국밥보다 싼 가격에 원기회복 제대로 하는 한방오리탕을 VJ카메라에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