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Pet Asia News)
오늘 2월 22일 오후 5시, 가평군 일원과 음악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평 윈드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가 음악역 1939 M STATION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눈 녹으며 찾아온 제일 예쁜 너의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겨울의 찬 기운을 녹이고 따스한 봄의 정취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평군수 서태원은 “우리 가평의 자랑스러운 문화예술 기관인 윈드 오케스트라는 2019년 창단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지역 문화예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라고 전한다. 이어 서 군수는 “오늘의 공연은 겨울의 차가움을 뒤로하고 따스한 봄의 기운과 감동을 군민들에게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무대 위에 선 재능 있는 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가평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미래를 밝게 비추며, 앞으로도 가평군은 이들의 노력을 든든히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가평군의회 의장 김경수는 축사에서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는 큰 힘이다.”라고 전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군민 정서 함양을 위해 힘써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 그는 “오늘 윈드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감흥이 넘치는 공연으로 군민들이 기쁨과 감동을 나누는 성공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가평윈드오케스트라 단장 이지연은 인사말에서 “눈 녹으며 찾아온 제일 예쁜 너의 봄”이라는 주제가 단순한 계절의 변화만이 아니라, 오랜 준비와 열정, 그리고 음악에 담긴 따스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오늘 여러분이 이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지휘 김창대의 지도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지고 있다. ‘꽃피는 봄이 오면’, Toto의 ‘Hold the line’, 북한강 밴드의 ‘Final Countdown’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곡들이 차례로 연주되며, 인터미션 시간에는 ‘Blue Sky and Sunshine’, ‘Ob-La-di Ob-La-da’ ‘Ross roy’ 등 경쾌한 곡들이 공연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 클래식 명곡 W. A. Mozart의 Clarinet Concerto K.622 중 ‘II. Adagio’가 연주되며, 재능 있는 클라리넷 연주자 엄인숙의 열연이 인상적이다.
이번 연주회는 2019년 창단 이후 2023년 첫 연주회에 이은 가평 윈드 오케스트라의 또 다른 도약을 의미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함께 군민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를 잇는 음악의 힘을 통해 더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가평 윈드 오케스트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이번 공연은 참석한 모든 관객들에게 봄의 따스함과 음악의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가평군민과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뜻깊은 행사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