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역대 최대 규모의 치맥 축제가 펼쳐진다!

일명 ‘대프리카’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치맥 축제


(반려동물뉴스(CABN)) ‘더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 대구! 지형 상 유난히 찌는 더위 기온 덕에 ‘대프리카’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이곳에 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화끈한 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대구 치맥 축제’! 체험객만 무려 100만 명! 공수되는 닭의 양만 43만 마리! 맥주는 30만 리터가 동원된다.

치킨 업자들에겐 이 축제는 이른바 대목! 치킨을 판매하기 위해 전국의 73개 업체가 모였다.

지지고~ 볶고~ 튀기고~ 달콤 짭짤한 양념까지 섞어주면~ 손님맞이 준비 완료!

한쪽에서는 대량학살 될(?) 닭의 영혼을 기리는 의식도 치러지고,

한 마리의 닭이 되어 달리는 닭발 레이스부터 어부바 치킨 따먹기 게임, 더위를 식혀줄 물총 싸움까지! 손님들을 유혹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 축제 덕에 특수를 맞은 곳도 있다 쉴 새 없이 몰려드는 주문에 전화기에 불이 난다.

원하는 맛, 원하는 부위를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치맥 축제.

밤은 깊어 가지만 열기는 가실 줄 모른다. 신명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치맥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잊은 지 오래.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대구의 열정을 느끼러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