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현황


(반려동물뉴스(CABN))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 9월 1일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57개 기업집단을 공시 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2017년 공시 대상 기업집단은 57개로, 2016년 4월 1일 대비 4개 증가했다.

동원, SM, 호반건설, 네이버, 넥슨 등이 신규로 지정되고, 지난해 10월 20일 현대가 지정 제외됐다.

전년 4월 1일 대비 총수있는 집단은 49개이며, 총수없는 집단은 8개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계열회사 수는 1,980개로, 전년 4월 1일 대비 310개 증가했다. 평균 계열회사 수는 34.7개로, 전년 4월 1일 대비 3.2개 증가했다.

자산총액 5~10조 원인 26개 집단 중 계열회사 수가 많은 집단은 ‘네이버’(71개), ‘카카오’(63개), ‘중흥건설’(62개), ‘SM’(61개) 순이다.

자산총액 5~10조 원인 26개 집단 중 계열회사 수가 많이 증가한 집단은 ‘카카오’(18개↑), ‘중흥건설’(13개↑) 등이고, 많이 감소한 집단은 ‘동국제강’(-6개), ‘한라’(-3개) 등이다.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공기업집단을 제외한 민간집단의 경우)

자산총액은 1,842조 원으로 전년 4월 1일 대비 88.5조 원 증가했다. 평균 자산총액은 32.3조 원으로 전년 4월 1일 대비 0.8조 원 감소했다.

자산총액 상위 31개 집단의 순위는 2017년 5월 1일 지정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순위와 동일했다.

전년 4월 1일 대비 32위 이하에서는 ‘중흥건설’(40위→35위), ‘태영’(44위→40위), ‘동국제강’(37위→45위), ‘한진중공업’(38위→52위) 등의 순위 변동이 있었다.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집단의 자산총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공기업집단을 제외한 민간집단의 경우)

한편, 부채 비율은 76.0%으로, 전년 4월 1일 대비 3.6%p 감소했다.

자산총액 5~10조 원인 26개 집단 중 부채 비율이 많이 감소한 집단은 ‘중흥건설’(△58.77%p), ‘동국제강’(△20.02%p) 등이고, 많이 증가한 집단은 ‘한국지엠’(29,039.2%p↑), ‘한진중공업’(79.0%p↑) 등이다.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집단의 부채 비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공기업집단을 제외한 민간집단의 경우)

총 매출액은 1,233.4조 원으로, 전년 4월 1일 대비 0.4조 원 감소했다. 평균 매출액은 21.6조 원으로, 전년 4월 1일 대비 1.7조 원 감소했다.

자산총액 5~10조 원인 26개 집단 중 매출액이 많이 감소한 집단은 ‘삼천리’(△0.83조 원), ‘동국제강’(△0.75조 원) 등이고, 많이 증가한 집단은 ‘중흥건설’(0.87조 원↑), ‘아모레퍼시픽’(0.84조 원↑) 등이다.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집단의 매출액은 대체로 감소 추세에 있다.(공기업집단을 제외한 민간집단의 경우)

한편, 총 당기순이익은 53.8조 원으로, 전년 4월 1일 대비 4.3조 원 증가했다. 평균 당기순이익은 0.94조 원으로, 전년 4월 1일 대비 0.01조 원 증가했다.

자산총액 5~10조 원인 26개 집단 중 당기순이익이 많이 증가한 집단은 ‘코오롱’(0.39조 원↑), ‘한국지엠’(0.35조 원↑) 등이고, 많이 감소한 집단은 ‘한진중공업’(△0.27조 원), ‘동부’(△0.19조 원) 등이다.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집단의 당기순이익은 감소하다가 전년부터 증가로 돌아섰다.(공기업집단을 제외한 민간집단의 경우)

이번 지정으로 2017년도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정책 적용 대상이 57개 기업집단(1,980개 계열회사)으로 확정되었다.

자산총액 100조 원 이상 상위 5개 집단이 57개 공시 대상 기업집단 전체에서 자산 53.0%, 매출액 56.2%, 당기순이익 70.5%를 차지하는 등 부의 쏠림 현상이 있는 상태이다.

또한, 자산 대비 경영성과(매출액 · 당기순이익)가 상위 집단일수록 높아져 상 · 하위 집단 간 양극화 현상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 1일 대비 부채 비율 등 재무 현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나,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 관련 제품의 가격 하락, 조선업 등 일부 업종의 실적 부진 등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였다.

2018년부터는 매년 5월 1일(부득이한 경우 5월 15일까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과 공시 대상 기업집단을 동시에 지정할 계획이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및 공시 대상 기업집단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 으로 분석 · 공개하여 시장 감시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정 집단의 계열회사 전체에 대한 소유 지분 및 출자 현황 등을 분석하여 집단별 내부지분율, 순환출자 현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거래 현황, 채무보증 현황, 지배구조 현황 등도 단계적으로 분석하여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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