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 신재생에너지 매출 규모 약 10조7500억원... 태양광, 바이오, 풍력, 연료 전지 성장 주도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시장동향과 유망 기술개발 및 기업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제가 위축되고 에너지 수요도 급감했지만,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2020년 최대 전력 용량(2839GW)을 갱신했고, 총 용량이 순증가(256GW)한 유일한 발전원이었다.

재정적 문제 등으로 많은 국가가 2020년 신재생에너지 정책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미국은 2021년 초 탄소 중립을 포함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파리 협정에 다시 합류했다. 이에 따라 세계 경제 침체, 국가 재정 악화에 따른 지원 정책 축소, 공급 과잉 등으로 성장이 둔화했던 신재생에너지는 기후 변화 및 온실가스 대안으로서 미래 신성장 동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기술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대적 신재생에너지는 2019년 세계 에너지 최종 소비의 11.2%, 2019년 세계 발전 용량의 25%를 점유했다. 한국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2015년 587만 8645toe에서 연평균 11.90% 증가하며 2019년 1031만 6277toe로 확대됐다. 총 1차 에너지에 대한 비율도 2015년 2.05%에서 2019년 3.40%로 1.35%p 증가했다.

특히 2019년 한국 태양광 생산량은 2015년보다 193만 8556toe 증가했으며 △바이오(139만 6770toe 증가) △풍력(28만 7361toe 증가) △연료 전지(25만 7011toe 증가) △IGCC(21만 8376toe 증가) △수력(14만 752toe 증가)도 10만toe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매출액도 2015년 8조8948억원에서 2022년 10조7492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보고서에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책 동향과 △태양광 △태양열 △풍력 △바이오 △수력 △수열 △연료 전지 △폐기물 △지열 △해양 △IGCC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주요 11개 분야에 대한 세계,한국 시장 동향에 대한 종합 분석, 주요 신재생에너지 유망 기업의 사업 동향 및 유망 기술 개발 현황이 정리돼 있다.

이번 보고서는 데스크 리서치 기반으로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2011년 이후 꾸준히 발간된 열 번째 보고서다. 신재생에너지 시장 참여 및 신규 사업을 계획하는 업계와 연구 및 정책 기관의 시장 이해, 마케팅, 경영 전략 수립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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