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세계수의사회, ´2017 세계수의사대회´ 개최 상호 협력

인천시&세계수의사회, ´2017 세계수의사대회´ 개최 상호 협력 인천시가 세계수의사회와 협력해 세계수의사대회를 개최한다. 25일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닥터 칼슨(Dr. Rene carlson) 세계수의사회장이 만나 내년 8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WV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과 김재홍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장이 함께 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과 닥터 칼슨 회장은 21세기 세계화 시대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사람과 동물 간의 인수공통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며 국가 간 수의학 기술의 보급과 정보교환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어,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과 김재홍 조직위원장이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의 개요를 설명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에서 개최되는 수의 분야 최대 행사가 성공적이고 의미있는 대회로 평가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는 지난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30차 세계수의사대회에서 대한수의사회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유치제안서를 제출해 경쟁 국가인 태국 방콕을 제치고 인천시가 개최지로 확정됐으며, 2017년 8월 중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와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2013년 8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수의사대회(World Veterinary Congress)는 전 세계 수의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수의학계의 올림픽으로 간주되는 수의학 최고의 행사다.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 인천시에서 개최되는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는 78개 세계수의사회 회원국에서 3천명(외국인 2천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총회, 전문 학술세미나와 대표자 회의를 비롯해 전시 및 시티투어 등 사회행사로 진행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것은 물론, 방역과 위생 분야에서 세계 수의계의 주도국으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가 MICE 특화도시로서 대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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