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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쿼드' 윤상규 대표,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초청 받아


(반려동물뉴스(CABN))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되었던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운영하고 있는 ‘밸브(Valve)’사의 본사 임원들이 방문했었다.

‘밸브’ 임원들은 방문기간 동안 국내에서 스팀으로 진출한 게임개발사와 미팅을 하였으며, 향후 플랫폼 발전에 대한 토의를 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 이후 온라인 FPS 게임 ‘블랙스쿼드’를 개발한 ‘엔에스스튜디오’의 윤상규 대표는 내년 2월에 밸브 본사인 미국의 시애틀로 따로 초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스타’(Game Show & Trade, All-Round)는 국내외로 주목 받는 행사이며, 매년 발표되는 신작게임들이 자웅을 겨루며, 따라서 스팀과 같은 글로벌 대형 유통 플랫폼 회사들도 주시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블랙스쿼드’도 2년 전에 ‘지스타’에서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온라인게임]’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이후 2017년 7월 스팀에 진출하여 전 세계를 상대로 서비스 중이다.

온라인게임 강국인 한국 게임이 스팀에, 그것도 인디 게임이 아닌 정통FPS 장르로 진출한 것은 흔치 않은 케이스라 본사에서도 주시하고 있다.

참고로 ‘스팀’은 2003년부터 시작해 현재 전 세계 237개국 24개 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약 1억 25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등록된 게임 수는 약 7,500여개이며, 전세계 온라인 게임 유통 시장의 약 70%에 이르는 규모다.

한국은 전세계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중 하나며, E-SPORT 강국으로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이 한국의 게임과 IT 트렌드를 주시하고 있다.

따라서 전 세계 유저들이 한국 게임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며, 해외 플랫폼 업체들이나, 퍼블리셔들도 한국 게임을 자국에 많이 런칭하려 한다. 이와 같은 추세에 힘입어 올해 게임업계 수출액은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액수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