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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가 직접 가르쳐 주는 전통 기능 ‘신의 한 수’


(반려동물뉴스(CABN)) 부산박물관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로비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학생 및 가족을 위하여 부산광역시 인간문화재에게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년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 ‘혼으로 이어온 맥’ 전시와 연계하여 개최되고, 도자기, 짚신, 연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16일에는 사기장 김영길이 직접 전동 물레를 이용한 도자기 빚기를 보여준 뒤 참가자들이 물레를 활용하여 자기만의 도자기 만들기 △ 17일에는 화혜장 안해표의 지도로 짚신 만들기 △ 18일에는 지연장 배무삼과 함께 연 만들기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행사는 부산박물관 부산관 로비(특별전 앞 로비)에서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정도 1일 1회에 한해 진행 예정이며,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1회당 20명 정도 선착순으로 참가 가능하다. 체험을 원하는 시민 및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체험비는 별도이다.(도자기 만들기, 짚신 만들기 1인당 10,000원, 연 만들기 1인당 5,000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610-7141, 7146)으로 전화하면 된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마련한 특별전 연계 체험행사를 통하여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 및 부산시민들이 눈으로만 보던 전시에서 벗어나 부산광역시 인간문화재와 함께 즐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