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대한민국 문화 현장을 심도 있게 다뤄본다.


(반려동물뉴스(CABN)) 22일 ‘문화사색’은 한 예술가의 작품과 역사를 다루는 <아트다큐 후아유>,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아끼는 전통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문화기획> 내가 사랑한 문화유산 2부, 저자가 직접 출연해 작품을 이야기하는 <책 읽는 풍경>으로 진행됐다.

먼저 <아트다큐 후아유>에선 한국 1세대 페미니스트로 불리는 사진작가 박영숙(77)을 집중 취재했다. 1975년 UN제정 ‘세계여성의해’ 기념전을 통해 노동하는 한국 여성들의 리얼한 사진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미친년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사회의 관습과 구조 속에 억압돼 미칠 수밖에 없는 여성의 현실을 보여주며 페미니스트 작가로 유명세를 얻는다. 그녀가 근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은 80-90대 고령의 여성들을 다룬 ‘두고 왔을리 없다’ 展. ‘나이듦’에 대한 사유를 새롭게 시작한 영원한 페미니스트 박영숙 작가를 만나봤다.

두 번째 코너 <문화기획> ‘내가 사랑한 문화유산’은 <사찰의 미학>이란 주제로 철학자 강신주와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애착하는 문화유산, 경주 분황사와 예산 수덕사 대웅전을 살펴봤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명한 철학자 강신주,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다니엘 린데만이 안내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명찰 두 곳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새롭게 바라보고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코너 <책 읽는 풍경>에선 최근 가장 핫한 작가 손보미가 추천하는 인생책을 만났다. 한 권의 소설집과 한 권의 장편소설로 동시대 젊은 작가 중 최고 반열에 오른 블루칩 소설가, 손보미. 그녀의 인생 책은 미국의 신경의학자이면서 작가로 활동한 올리버 색스의 <화성의 인류학자>이다.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느끼는 사람들‘의 이야기 <화성의 인류학자>를 읽어봤다.




기사 및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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