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평화·성 평등·인권 감수성 높이는 민주주의 실천 프로젝트 진행

평화어머니회와 민주시민교육 협력운영 프로그램 진행
통일평화 기림춤 퍼포먼스·여성평화올레·국제여성영화제 마스터클래스 등 연 10회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열어

(반려동물뉴스(CABN))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가 평화어머니회와 함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인 ‘일상 속 여성이 일구는 평화, 성 평등, 인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화를 원하는 여성,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 속 민주주의 실천 프로젝트로 10월까지 총 10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상임대표,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 함경숙 문화기획자 등 시민사회 각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걷기, 강의, 워크숍, 춤 등의 다양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수동적인 강의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워크숍을 통해 일상 속 민주주의의 실천 방안을 찾고 실천 선언까지 하는 능동적인 프로젝트인 것이 특징이다.

23일에는 양미애 안무가의 진행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통일평화 기림춤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26일(토)에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일대에서 ‘여성평화올레-세계여성 평화 걷기’ 행사를 연다. 오순애 늘해랑인성교육협동조합 대표가 길잡이로 참가해 시민들을 인솔할 계획이다. 6월 2일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상영작을 단체 관람하고 전미옥 너머서 상임대표와 영화와 여성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에도 워크숍1-여성의 평화실천(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상임대표, 6월 23일~24일), 평화와 젠더 강의(김순남 성공회대 교수, 7월 7일), 평화와 인권 강의(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 7월 14일), 민주, 평화, 평등 올레길 걷기(함경숙 문화기획자, 8월 11일), 북한 바로 알기(이재봉 원광대 교수, 8월 25일), 평화를 춤추다(양미애 안무가, 9월 8일), 워크숍2-여성 평화실천 선언(서진희 평화민주시민교육센터장, 10월 6일)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민주적, 평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향후 시민사회의 활동에 대한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