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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디오-간큰인터뷰" 털보이 이상백 “‘케이티 페리’에게 곡 주려다 실패”..‘콩을 심어라’ 라이브 선보여!

(반려동물뉴스(CABN)) 지난 31일 저녁 MBC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이하 에헤라디오)’의 ‘간큰인터뷰’ 코너에는 털보이 이상백이 출연했다.

최욱은 “이상백은 울산 현대고 1년 선배이자 군대에서는 후임이었다”며 “학생 때는 서서 다니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유는 “항상 복도에 무릎꿇거나 엎드려 뻗쳐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털보이는 “항간에 글을 읽을 줄 모른다는 말이 있었다는 것도 잘 안다. 운 좋게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서 음반까지 내게 됐다”며 자신이 작사한 MC몽의 ‘I love you Oh Thank You’는 “여자친구랑 화해하러 가야 하는데 그때 심경을 쓴 것인데 결과적으로 KBS 작사가 상까지 받게됐다”고 밝혔다.

“슈가맨 나간 이후로 반응이 좋아져서 일본*미국 진출을 타진했다. 특히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에게는 ‘전봇대’란 곡으로 접촉을 시도했는데 잘 안됐다”고 하자 안영미*최욱 둘다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고 “역시 무리”라고 질책했다.

털보이는 ‘콩을 심어라’란 노래를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선보이기도 했다.

“‘콩을 심어라’란 말은 고기 굽을 아르바이트를 할 때 자주 오시다가 친해진 단골 할아버지가 해준 말인데 어느 날 음감이 떠올라 곡을 만들게 됐다. 이분은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는 평일 저녁 8시 25분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