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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계 아동 노동 반대의 날 특집 "MBC와 좋은 친구들", 방글라데시와 마다가스카르의 가혹한 아동 노동 현실 조명

(반려동물뉴스(CABN)) 6월 12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MBC와 사단법인 굿피플 인터내셔널이 함께 준비한 세계 아동 노동 반대의 날 특집 ’MBC와 좋은 친구들’에서는 방글라데시와 마다가스카르의 아동 노동 실태를 집중 조명한다.

세계 아동 노동 반대의 날은 국제노동기구가 아동 노동 근절을 목표로 지난 2002년에 제정한 기념일이다. 하지만 2018년 현재까지 아동 노동 현실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일례로 방글라데시는 지난 1992년 이미 아동들을 고용하지 못하게 하는 아동 노동 금지 조례를 발표했지만, 현지 공장에서는 아직도 많은 아동들이 위험한 기계 앞에서 쇳가루를 날리며 냄비를 만들고 있다.

‘MBC와 좋은 친구들’ 제작진은 아동 노동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그 심각성을 직시하자는 취지에서 세계 아동 노동 반대의 날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구상 최대 빈곤 국가인 방글라데시와 세계 빈곤율 2위 국가인 마다가스카르를 직접 찾아 가혹한 아동 노동 현장을 심층 취재했다.

배 위에서 주식을 해결하는 사이풀, 빈민가 쓰레기 수거장에서 하루 열두 시간 악취를 견디며 일하는 또푸, 굶지 않기 위해 안전 장비도 없이 하루 종일 돌을 깨는 쌍둥이 형제 대니와 제르베, 다섯 식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새벽마다 강물에 뛰어드는 프란시스까지, 학교가 아닌 일터로 내몰리는 아이들의 가슴 아픈 사연이 소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기회를 통해 모든 아이들은 똑같이 교육을 받고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 아이들은 일터가 아닌 학교에 있어야 하며 배움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동등해야 한다는 것, 아이들은 행복할 자격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 특집 ‘MBC와 좋은 친구들’은 오는 8일 오후 12시 2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총 70분 동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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