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바다 건너 사랑, 한 끼 해결을 위해 위험천만한 일터로 향하는 아이들 - 배우 이문식

대한민국 대표 셀럽과 함께하는 나눔의 물결
바다 건너 사랑 ‘벼랑 끝에 선 우간다의 아이들 – 배우 이문식’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배우 이문식이 KBS 1TV "바다 건너 사랑"에서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를 찾아갔다.

우간다는 UN에서 분류한 최빈국 중 하나로 초등학교 중도 탈락률이 무려 65%(한국의 약 130배)에 달한다. 배우 이문식이 만난 아이들 역시 당장 한 끼 해결을 위해 학교가 아닌 위험천만한 일터로 향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아이들과 두 손을 맞잡고 위로의 마음을 전한 현장을 함께했다.

맨손으로 채석장에서 돌을 깨는 샤리프(11‧남). 채석장에서 돈을 벌지 못한 날엔 이웃집 쓰레기를 대신 버려주고 그 일당을 받으며 살아간다. 먹다 버린 음식이라도 입에 넣을 수 있을까.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샤리프 모습에 배우 이문식은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두 번째로 만난 하와(14‧여)는 6년 전 에이즈로 아빠를 잃고, 엄마 아시야(41) 역시 에이즈에 걸려 언제 죽음에 이를지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지적장애가 있어 이 암담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하와의 모습을 보며 배우 이문식은 슬픔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하와모녀와 뺄래감을 얻고, 빈 페트병을 줍는 일을 함께하며 일을 도왔다.

세 번째로 만난 아이는 야생 악어와 하마가 서식하는 나일강에서 목숨을 걸고 낚시하는 로렌스(15‧남)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가장의 무게는 고스란히 로렌스 몫이 되었다. 편찮으신 할머니와 어린 조카를 돌봐야 하는 누나가 로렌스의 가족. 로렌스는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낚시부터 밭일까지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온종일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에 매달리는 로렌스. 배우 이문식은 힘들었을 로렌스를 꼭 안아주며 아이를 위로했다.

배우 이문식은 우간다 아이들의 모습에 “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가슴 아팠다”며 눈물을 보였다.

배우 이문식이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마주한 아이들의 모습은 오는 4월 28일 화요일 밤 11:40분 KBS 1TV 나눔다큐 "바다건너사랑"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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