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뉴스(CABN)) 코레일은 29일 오후 서울사옥 6층 회의실에서 자살예방을 통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철도 내 자살사망자로 인한 국민 불편 감소를 위해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살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분위기에 맞춰 철도 내 자살사망자 예방과 국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의 협력분야는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자살예방활동 협력 ▲자살예방교육을 위한 콘텐츠 교류 ▲협력 사업에 관한 자료 및 정보의 교류 ▲자살 예방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9월 한 달 동안 시행되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전국 역(驛)과 지방자살예방센터에서 전국 동시 캠페인을 시행하고 중앙자살예방센터 주관으로 서울역 등에서 자살의 심각성과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괜찮니?” 플래시몹 캠페인과 전국 주요 역사 내 엽서코너를 마련해 주변인에게 안부를 묻는 “괜찮니” 우체통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자살유해정보 모니터링단’에 코레일 직원이 참여해 자살관련 언론보도 권고기준에 따른 철도관련 언론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영상 및 사상사고 안내방송 매뉴얼 제작 시 중앙자살예방센터로부터 자문을 받아 자살예방캠페인 영상을 주요 역사 및 열차 내 영상 매체에 표출하고, KTX매거진에 칼럼 또는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창형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철도 내 자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국민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철도 내 자살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