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뉴스(CABN))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제25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공항 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활동 강화를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여객터미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인천공항 운영 협력사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며 공항 내 근로자들에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자료와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및 관리 활동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캠페인에 앞서서는 각 시설유지관리 협력사 현장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관리 관련 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안전관리 정책방향 및 인천공항의 안전관리 실행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안전보건관리의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공항공사는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인천공항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더불어 인천공항 전사업장에 대하여 전문 안전진단기관의 안전보건 정밀진단을 실시해 근로자를 위협하는 안전보건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대책을 수립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공항 근로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선진화된 자율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그동안 세계 1등 공항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현장 근로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면서, “사고 없는 인간존중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안전조치, 점검, 교육, 보호구 지급 등을 하고 있으며, 더욱 강력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보건분야에서도 인천공항의 이름에 걸맞은 선진 안전 활동 및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월 4일인 안전점검의 날은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정부에서 전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996년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