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뉴스(CABN)) 강원도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10.4일)을 전·후하여 벌초 및 성묘객 등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도와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산림관리 임도 1,303㎞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림관리 임도는 쓰레기 투기, 임산물 굴·채취 등 산림보호 관리를 위하여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였으나, 이번 조치로 산림훼손의 예방 및 보호를 위해 일부 구간과 임도관리상황 등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개방한다.
또한 묘지관리를 위해 주변의 나무를 잘라 내거나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산림을 훼손하거나, 각종 임산물, 희귀식물, 약용수목 등을 산주의 동의없이 무단으로 굴·채취하는 위법행위는 관계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수 있으며, 또한 산림관리 임도 이용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도 전적으로 본인에게 책임이 있음으로 벌초 및 성묘객들은 각별한 주의를 하여야 한다.
강원도 박재복 녹색국장은 “산림관리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해 성묘객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음식물이나 쓰레기는 산에 버리지 말고 되가져가 산림환경을 보전하고, 쓰레기 소각 등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