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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반려동물뉴스(CAB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소장 박성욱)는 2017년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을 9월 14일(목)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우주문화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 지원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초중고 및 대학생들이 캔 모양의 모사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하고 발사해볼 수 있었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고교부(슬기부) 38팀, 대학부(창작부) 15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최근 사회적 관심 분야인 환경 드론 인공지능을 캔위성에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위성 자체 이상 모니터링 기법, 위성항법신호 교란, 레이더를 통한 고도 측정 등 인공위성에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회에 참여했던 학생은 “처음에는 막연한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캔위성을 개발하면서 공학이 무엇인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학생들이 캔위성 경연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우주 분야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