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뉴스(CABN)) ‘유격군 충혼 전적비 건립 16주년 추모제’가 9월 20일 UN 8240유격군 타이거여단 전우회 주최로 강화군 교동면 고구리에서 열렸다.
이날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6·25전쟁 당시 용맹스럽게 조국을 지킨 8240유격대 용사들은 군번도, 계급도 없이 공산주의자와 맞섰고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 사회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과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구워 내신 근대화의 주역”이라고 말했다.
목성균 전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유격부대는 명예도, 계급도, 군번도 없이 산으로, 바다로, 하늘로 적진 깊숙이 파고들어 오로지 국토 실지 회복을 위해 싸우며 꽃다운 젊음을 바쳤다”며, “오늘 이 자리가 조국의 수호신으로 산화해 간 우리 타이거여단 가족들의 영혼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8240유격대 타이거여단은 지난 2001년 11월 여단 주둔지이자 황해도 해주가 보이는 강화도 교동면 고구리에 충혼전적비를 건립하고 매년 9월 추모제를 지내왔으며 올해로 16년째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