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연수원, 2018년부터 중앙자활센터가 위탁 운영


(반려동물뉴스(CABN))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1월부터 한국자활연수원의 위탁 운영 주체를 (재)중앙자활센터로 변경하여, 양 기관 간 실질적인 통합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자활연수원(충청북도 충주시 소재)은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 차상위자 등 근로빈곤층에게 ‘일을 통한 탈빈곤’을 지원하고 자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활교육 전문기관으로, 2014년 12월부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위탁ㆍ운영 중이다.

2008년 설립된 중앙자활센터는 자활지원을 위한 조사·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평가, 민간자원 연계, 자활 관련 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근로빈곤층 자활 정책을 총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자활연수원의 위탁운영 주체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중앙자활센터로 변경하는 것은 지난 8월 수립ㆍ발표된「기초생활보장 자활급여 기본계획(18~20)」에 따라 자활 참여자 교육과 현장의 자활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자활연수원, 중앙자활센터와 함께 실무추진단을 구성(단장:복지정책관)하고, 10. 25.(수)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회의를 통해 실무 사항들을 협의ㆍ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부는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의 개인별 DB 구축 및 이력 관리, 개인별 자활경로에 따른 맞춤형 교육ㆍ훈련 제공, 자산형성 지원 등 근로빈곤층의 탈수급ㆍ탈빈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배병준 복지정책관은 "중앙자활센터의 정책 기획ㆍ지원 기능과 자활연수원의 교육 기능을 체계적으로 연계 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향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을 통해 통합법인으로의 개편을 추진하면서, 탈수급ㆍ탈빈곤 정책 중점 지원 기관으로서 기능 및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