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사례 통한 방향 모색 ‘ 道 인구정책 국제심포지엄’


(반려동물뉴스(CABN)) 경기 천년을 이어갈 수 있는 인구정책 방향 모색을 위해 경기도가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 사례를 통한 방향 모색에 나선다.

경기도는 3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수원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2017 경기도 인구정책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와 국내ㆍ외 인구정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오가와 나오히로 동경대 교수의 ‘일본의 출산율 및 고령화 현황과 전망’ 기조발제를 통해 일본이 겪은 지속적인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에 대한 전망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줄리앙 데후프 주한 프랑스 부대사가 프랑스 인구정책을, 신윤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가 유럽가족정책을, 가사기 요시타카 나기쵸장의 일본 지방정부 인구정책 사례 등 해외 선진국의 인구정책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조영태 서울대 교수 겸 경기도 인구정책자문관도 한국 지방정부 인구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제발표 이후 미래 인구정책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는데 최진호 아주대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기도의회 이재준 의원(민주당ㆍ고양2)과 배수문 의원(과천), 신윤정 박사, 김규식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조청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초저출산이 지속되고 인구절벽 등으로 인구변화에 대한 미래 아젠가 논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프랑스,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의 사례를 배우고 경기도 미래천년의 핵심인 인구정책을 기획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열리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