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인재-46개 글로벌기업 연결해주는 ‘채용박람회’


(반려동물뉴스(CABN)) 도이치은행그룹, SC제일은행, 중국은행 등 총 20개의 외국계 금융사와 볼보그룹 코리아, 솔베이코리아 등 26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참여하는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가 11월 10일 (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주최하는 「2017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는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서울에서 경영활동을 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와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력 채용의 장으로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는 외국계 기업과 외국계 금융기관에 취업하기를 희망하기 원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실용적인 채용정보와 면접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처음 시작한 제 1회 서울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고, 현장에 방문해 상담을 받은 구직자 수만 약 1만 명에 달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 맞춤 상담 및 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 ▲ 외국계 기업 취업 노하우 특강이 진행되는 세미나관 ▲외국어 모의면접과 면접 컨설팅 등이 진행되는 컨설팅관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이 지원되는 부대행사관으로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총 20개의 외국계금융사와 26개 외국인투자기업 등 총 46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기업별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기업 부스마다 각 기업의 인사(HR)담당자가 상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소개 및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면접과 상담을 진행한다.

컨설팅관에서는 외국계 기업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취업 전문 컨설팅 전문가들이 이력서 작성법, 입사서류 챙기는 법, 외국어 면접 노하우 등을 현장에서 제공한다. 특히, 외국계 취업에 필요한 ▲국문·영문·중문 이력서 클리닉 ▲면접 이미지 컨설팅 ▲원어민과의 영어 모의면접 체험 ▲면접코디 및 메이크업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현장에 이력서를 가져오는 구직자에 대해서는 입사를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이 지원되며, 아직 희망 취업분야를 정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위해서는 10년 이상 헤드헌터 경력의 커리어 컨설턴트 2명이 상주하여 1:1 상담 후 기업 매칭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서울시의 취업 및 창업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도 직업심리검사관을 운영하여 특히 대졸 구직자를 중심으로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소개한다.

현장을 방문하는 구직자는 국▲영문 이력서, 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seoul.globaljobfair.co.kr)를 방문해 사전 면접신청도 가능하다. 11월 6일(월)까지 사전신청 접수 시에는 기업 인사담당자가 미리 면접예정자의 서류를 제공받아 검토할 수 있어 박람회 현장에서 효율적인 면접진행이 가능하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에는 1만 개가 넘는 외국인투자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만큼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가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청년 구직자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서울시는 외국인투자기업과 함께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