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관 네트워크로 다문화가족 지원에 총력

다문화가족지원 유관기관 실무 협의회 개최


(반려동물뉴스(CABN)) 인천광역시은 11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다문화가족지원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의 올해 다문화사업 진행 결과와 기관 연계로 추진성과가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추진해 나가는 방안을 토의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 공감복지 사업으로 추진한 다문화가족 아동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을 비롯하여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온통 다문화가족 축제, 지역특화형 사업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성과를 이룬 사업을 소개했다.

내년 사업에도 다문화가족 아동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및 치료비 추가 지원, 다문화가족 일자리 지원사업, 외국인종합지원센터 주말 확대 운영 등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수요에 맞춰 실질적인 다문화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홍보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시 교육청도 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계 강화와 찾아가는 다문화예비학교 운영을 위한 인력 협조와 협약 체결, 다문화학생 전문상담지원을 위한 기관 파악 등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밖에도 시 지방경찰청, 출입국관리사무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올해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와 내년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홍보와 협조를 구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형태의 다변화에 따른 정책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도 유관기관 간 소통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는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인천지역 다문화가족 지원과 관련한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고자 2010년 12월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와 군·구, 교육청, 지방경찰청, 출입국관리사무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법률구조공단, 여성인력개발센터,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26개 민·관 기관이 협력해 매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