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오토데스크와 전략적 협력 발표 ‘몰입감 있는 리얼타임 3D 경험 강화’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다양한 산업에서 몰입적인 리얼타임 3D 경험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오토데스크(Autodesk)와 전략적 협업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의 몰입감 있는 리얼타임 3D 경험을 확대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력의 첫 번째 일환으로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rchitecture,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AEC) 산업을 선택하고, 에픽게임즈의 트윈모션(Twinmotion)을 '오토데스크 레빗용 트윈모션(Twinmotion for Autodesk Revit)'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레빗의 앞으로 신규 릴리즈를 통해 모든 레빗 구독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물과 인프라 프로젝트의 설계와 문서화 작업을 위한 '레빗'과 설계 및 시공 작업의 고퀄리티 리얼타임 3D 렌더링을 제공하는 '트윈모션'이 결합돼 보다 개방되고 연결된 워크플로를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디자이너, 엔지니어, 건설 전문가들은 몰입감 있는 환경에서 보다 빠르게 프로젝트를 더욱 혁신적이고 창의적으로 제작도 할 수 있게 된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생태계 담당 부사장인 마크 쁘띠(Marc Petit)는 '오토데스크 레빗과 트윈모션의 통합으로 디자인 전문가들에게 리얼타임 3D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픽게임즈는 오토데스크와 고객이 혁신에 더 집중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있다'며 '사용자는 리얼타임 3D 툴과 라이브러리로 이뤄진 에픽 생태계를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와 기술 워크플로를 처리하는 시간을 줄이고, 디자인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데스크의 AEC 디자인 EVP (Executive Vice President) 에이미 번젤(Amy Bunszel)은 '고객은 확장 현실을 활용한 더 많은 시각화와 협업 경험을 끊임없이 원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에픽게임즈와 함께 그 가능성을 확장할 것'이라며 '디자이너는 몰입감 있는 환경에서 팀과 고객에게 프로젝트가 완료됐을 때 어떻게 보이고 느껴질지 더없이 사실감 있게 소통함으로써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고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사의 협력은 2008년 오토데스크가 에픽게임즈의 통합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토데스크의 3D 설계 소프트웨어를 언리얼 엔진과 통합하면서부터 이어지고 있다. 레빗 외에도 3ds 맥스(3ds Max), 나비스웍스(Navisworks), 인벤터(Inventor) 워크플로를 지원해 프로젝트를 언리얼 엔진에 간편하게 가져오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새 마야(Maya) 용 언리얼 라이브 링크(Unreal Live Link for Maya) 플러그인이 개발됐고, 이를 통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M&E) 크리에이터는 마야에서 언리얼 엔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에픽게임즈와 오토데스크는 AEC뿐만 아니라 M&E와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의 고객 경험을 개발해 리얼타임 콘텐츠 제작의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두 회사 모두 메타버스 표준 포럼(Metaverse Standards Forum)의 회원사로, 확장성과 통합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몰입감 있는 협업 기술과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개방형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리얼 엔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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