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

국회 예산 심사에 앞서 강원도·국회의원 협의회 개최


(반려동물뉴스(CABN)) 강원도는 국회 예산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 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 강원도·국회의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문순 도지사는 현안사업 중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반영은 되었으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예비타당성조사 등 조기추진이 필요한 사업」들의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반영하여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제2경춘 국도 기본·실시설계용역, 장대터널 등 재난대비 특수차량 및 특수장비 확충, 올림픽 시설 유지관리 및 유산 조성사업 등 14개 사업이다.

반영은 되었으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폐광지역 관광상품 개발,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삼척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 첨단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기술개발사업 등 6개 사업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등 조기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춘천~철원 고속국도, 제천~삼척 고속국도, 강릉~제진 철도 건설 등 5개 사업이다.

강원도는 2018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남겨 놓고있는 만큼, 도 출신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소속 상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 동향을 신속히 파악,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관계자는 “2018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5조 2,000억원으로 설정하고 노력한 결과, 10월말 현재 이보다 상회한 5조 2,75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되었다“며 “11월 16일 2018년도 예산안 의결 시까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