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눈 앞


(반려동물뉴스(CABN)) 세종특별자치시는 8~9일까지 세종시청 등 관련기관 5곳에서 진행한 국제안전도시 공인 2차 본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시는 지난 7월 1차 실사에 이어 2차 본실사도 성공리에 마무리함에 따라 12월 중 최종 공인여부가 결정되면, 내년 2월경 공인선포식과 함께 국제안전도시 심포지움을 개최할 계획이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는 마지막 관문인 이번 현지실사는 ▲안전도시위원회 ▲범죄안전 ▲보건자살예방 ▲교통안전 ▲가정학교안전 ▲재난재해안전사업에 대한 추진성과 보고 및 설명과, 질의답변, 현장방문 등 국제안전도시 7개 인증기준 적합여부 등에 대한 심사로 진행됐다.

시는 2014년 7월, 민선2기 출범과 동시에 태풍·지진 등 자연재해와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을 시정 핵심 시책으로 선정했다.

또, 안전도시조례 제정 및 민간전문가·유관기관 임직원·시민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안전도시위원회를 매월 개최하여 관내 안전취약지를 점검 및 개선하여 왔으며, 5개 안전도시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132개 안전증진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춘희 시장은“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세종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국제안전도시 공인은‘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을 정착시키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차 본실사는 스웨덴 국제안전도시인증센터 사무총장(Guldbrand Skjnberg)과 아주대학교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인제대학교 국제안전도시연구소 배정이 소장이 실사평가위원으로 실사 평가를 진행했다.

☞ 국제안전도시 =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롬 WHO(세계보건기구) 선언에 기초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안전증진사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