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조례 추진


(반려동물뉴스(CABN)) 충남도의회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오인철 의원(천안6)이 대표 발의한 ‘충남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오는 28일 심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사회활동 참여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에 따르면 교육감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선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토록 했다.

또 기본 목표와 추진 방향, 실적관리를 위한 우선구매 촉진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우선구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매 계획을 공표하고 매년 구매 실적을 교육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도록 했다.

오 의원은 “이 조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의해 실시되고 있는 우선구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계획 및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조례 시행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