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일자리위원회, 청년장병 진로고민 해소 노력


(반려동물뉴스(CABN))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 이사장, 국방부 및 육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관들과 함께 12.27(수)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육군 26사단을 방문하여, 추운날씨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청년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장병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수립을 약속하였다.

육군 26사단은 현재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와 육군이 공동수행하는 “청년장병 진로취업 도움사업” 시범사업 부대 중 하나로, 전역예정 장병들은 앞으로 6개월간 전문 민간 취업컨설턴트의 교육·컨설팅을 받고 전역후 적합한 중소벤처기업에 취업연계될 예정이다.

매년 전역하는 청년장병 29만명중 복학, 재취업 등을 제외하고 전역후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청년은 약 5.9만명으로 추산되는데, 이들은 군 내에서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받기 어렵고, 일반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도 구조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국방부의 군인복지실태조사(2017년)에서도 군장병의 70.1%가 진로를 고민하고 절반이상(52.7%)이 경력단절에 부담을 가지고 있으며, 75.3%가 복무중 진로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범사업의 성과에 따라 ‘청년장병 진로지원 사업’의 향후 육해공 전군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일자리위원회는 청년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청년장병의 취업준비 교육, 중소벤처기업 취업연계, 창업역량 제고, 지원인프라 구축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대통령이 주재하는 5차 일자리위원회에 상정·의결할 계획이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육군 26사단에서 실시중인 진로교육현장을 방문하여 교육중인 전역예정 장병들을 격려하면서,“청년장병들이 미래와 진로를 고민하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제대 후 진로설계·취업지원 등을 크게 확대하고 개선할 것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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