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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위,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 서비스 개시


(반려동물뉴스(CABN))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방송콘텐츠에 대해 시청자가 인터넷에 기사, 게시글 및 댓글 등으로 나타낸 반응을 조사하여 가치를 분석하는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이하 ‘가치분석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여 2018년 1월 11일부터 서비스한다.


가치분석시스템은 국내 방송콘텐츠에 대해 인터넷상에 나타난 국내?외 시청자반응을 수집한 결과를 제공하는 웹사이트(http://www.racoi.or.kr)이며, 시청자는 시청률 이외에 방송콘텐츠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추가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 racoi : response about content on the internet

가치분석시스템은 크게 3개 메뉴(인터넷버즈, 종합반응, 해외반응)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버즈는 인터넷에서의 반응을 통칭한 용어로, 29개 방송채널(지상파 5개 채널, 종편 PP 4개 채널 및 일반 PP 20개 채널)의 국내 방송콘텐츠(드라마·예능)에 대한 주간단위의 조사 결과를 제공하며, 종합반응은 방송콘텐츠 월간 결과와 시청정보를 한 화면에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해외반응 메뉴에서는 국내드라마의 인기가 높은 해외 4개국(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의 조사 결과를 제공하여, 국내드라마의 해외에서의 반응정도를 알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치분석시스템을 통해 시청률 이외에 국내콘텐츠의 가치를 추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평가 지표를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국내 방송콘텐츠가 가치분석시스템을 통해 시청률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찾아 제 값을 받아 수출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는 앞으로도 조사대상 채널 확대 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