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재난관리기금 160억 원 내진보강사업 등 집행


(반려동물뉴스(CABN)) 울산시는 2018년 재난관리기금 160억 원을 내진보강사업 등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재난관리기금’은 재해 응급복구, 자연재해 저감시설의 설치 및 보수·보강,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평가 및 보강사업, 재난의 원인분석 및 피해 경감을 위한 조사·진단·연구 등의 용도로 집행할 수 있다.

매년 최근 3년 동안「지방세법」상의 보통세 수입결산액 평균연액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하고 있으며, 2018년도 재난관리기금 확보액은 939억 원이다.

울산시의 재난관리기금 집행 세부계획을 보면 ▲지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태화교 등 4개 도로시설물 내진성능 보강사업 27억 원 ▲동천교 등 45개 도로시설물 내진성능평가용역 5억 2,000만 원 ▲갑작스런 도로 함몰(침하)에 대비 광역시도 지반탐사용역 5억 원 ▲관내 교량 및 터널 등 249개 도로시설물 보수보강사업 20억 원 ▲신기교 등 55곳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점검용역 23억 원 등이다.

또한, ▲율리 버스공영차고지 등 2곳에 대한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 1억 8,000만 원 ▲농수산물도매시장 내진성능평가 1억 5,000만 원 ▲재난예방복구장비 확충 및 시스템 구축 20억 원 ▲5개 구·군 재난예방 및 복구사업 20억 원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진 대비 공공시설 내진성능 보강공사, 예·경보시스템 신설, 풍수해·지진계측시설, 스마트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등에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여,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안전도시 울산을 적극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