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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낭만 고향" 고향지기 임하룡을 눈물짓게 한 강원도 정선 한치마을에 얽힌 사연은?

(반려동물뉴스(CABN)) 현대인들에게 ‘고향’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MBC ‘가자! 낭만 고향’이 열여덟 번째 고향 기행으로 한반도 대표적인 산간벽지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다.

오는 29일 오전 7시 10분 방송되는 '가자! 낭만 고향'에서는 산맥 따라 굽이진 고개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강원도 정선, 그 중에서도 화려한 금광의 역사가 남아있는 ‘한치마을’의 모습이 그려진다.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에 위치한 한치마을은 금맥을 따라 화려한 금광의 역사가 남아있는 곳이다. 조선 후기 처음 금맥이 발견된 후 1930~1940년대 연평균 채굴량 37kg을 기록할 만큼 번영했던 한치마을. ‘가자! 낭만 고향’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제2의 황금기를 맞이한 한치마을의 현재 모습을 고향지기 임하룡이 다녀왔다.

한치마을 금광의 역사를 듣기 위해 91세 안두영 할아버지의 집을 찾은 고향지기 임하룡. 안두영 할아버지가 가져온 작은 돌덩이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눈시울을 붉혔다는 전언이다. 고향지기 임하룡을 눈물짓게 한 금광 마을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한국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어루만져 본다.

무더위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한치마을의 별미인 매운탕의 맛 비결도 공개된다. 한치마을 매운탕에서만 맛볼 수 있는 얼큰 시원한 국물은 바로 50년 넘은 ‘이것’ 때문이라는데, 그 맛의 비결을 고향지기 임하룡과 함께 찾아 나선다.

한치마을에서 매운탕과 함께 빠질 수 없는 별미가 또 하나 있다. 바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나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곤드레가 그 주인공이다. 한치마을 사람들에게는 예로부터 구황작물로 주린 배를 채워주는 고마운 존재였다는 곤드레. 그 맛을 떠올리기 위해 곤드레 밭에 모인 한치마을 미녀 사총사를 고향지기 임하룡이 만나고 왔다. 유쾌 발랄한 그들의 인생 이야기도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고향지기 임하룡과 함께하는 열여덟 번째 고향 기행! 금보다 빛나는 한치마을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MBC ‘가자! 낭만 고향’은 오는 29일 오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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